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이하 대구치)는 지난 21일 인터불고경산컨트리 클럽에서 제17회 자선 골프대회 및 클럽 대항전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10개 골프 동호인회 대표 선수 및 대구치 회원 150여 명, 영남 5개 지부 임원과 유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단체전 경기 결과 우승은 상아회에게 준우승 도시樂대전에게 돌아갔다. 이어 ▲3위 북치회 ▲4위 동치회 ▲5위 삼봉회 ▲6위 일치회 ▲7위 구치회 ▲8위 솔치회 ▲9위 경치회 ▲10위 연두회 순이다.

선수조 개인은 채종범 회원이 72타로 우승, 공동 준우승은 75타로 염선호‧손성일 회원이 차지했다. 또 니어리스트에 이강 회원, 롱기스트에 권용수 회원이, 특별시상은 이글을 기록한 이근호 회원이 수상했다.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친선조는 김대정 회원이 우승, 박현규 회원이 준우승을 김창우 회원이 3위를, 니어리스트에 조형우, 롱기스트에 김병곤 회원이 차지했다.

대구치 이기호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참여해 줘 감사하다”면서 “이번 대회에 보여준 회원 및 참석자들의 호응에 깊은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찬년 준비위원장은 “자선 모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줘 감사하다”면서 “모금된 금액은 오는 11월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나누어 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