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정춘숙 신임 보건복지위원장 면담
상태바
박태근, 정춘숙 신임 보건복지위원장 면담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8.19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7일 국회서 면담…자율징계권‧구강검진 파노라마 촬영 추가 등 현안 공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신임 위원장을 만나 치과계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신임 위원장을 만나 치과계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임 정춘숙 위원장을 만났다.

이날 자리에서 박 협회장은 치과계 핵심 현안인 ▲의료인 자율 징계권 확보 ▲국가구강검진 검사 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등을 설명하고, 대안에 대해 정 위원장과 의견을 나눴다.

박 협회장은 “자율징계를 통해 치과의사 스스로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예방하는 가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치과의사 스스로 모니터링해 대다수 선량한 치과의사를 보호하는 한편 국민 신뢰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최를 앞둔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 단체 공청회를 소개하고 협조를 구했다.

참고로 정 위원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로 국민이 의료기관을 단순 저수가 만으로 선택하고 의료의 질은 무시돼 이로 인한 국민 피해가 예상된다”며 해당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박 협회장은 국가구강검진 건사항목에 파노라마 추가와 관련해 “현행 구강검진의 경우 단순 시진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파노라마 촬영을 추가할 경우 국가 구강검진의 목적성과 수검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적은 예산으로 국민 구강보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큰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