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상태바
오스템,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8.16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위 업체와 190만 개 이상 격차 벌어져… 임플란트 글로벌 Top 저력 과시
서울대 김봉주 교수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 및 판매량 분석 보고서' 발표
2021년 업체별 임플란트 판매 수량(출처: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 및 판매량 분석 보고서)
2021년 업체별 임플란트 판매 수량(출처: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 및 판매량 분석 보고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봉주 교수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 및 판매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의 임플란트 판매 수량은 6,498,457개로,  2위 업체와 무려 190만 개 이상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김봉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오스템은 글로벌 동종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량 신장률 두자리를 유지했다"면서 "5년간 업체별 판매량 추이를 살펴봐도 후위 업체와의 판매량 격차는 점차 벌어져 세계 1위 자리는 오스템이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도별 Implant body 판매 수량(출처: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 및 판매량 분석 보고서)
연도별 Implant body 판매 수량(출처: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 및 판매량 분석 보고서)

김 교수는 각 사의 판매량은 업체별 공시 자료와 Dental Implants Market Analysis & Segment Forecast to 2030, 국가별 판매가 등의 자료를 조사·분석해 집계했다고 밝혔다.

판매량 세계1위 비결은 '더 좋은 것을 향한 도전'

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수십 년 앞선 세계 유수 기업들을 제치고 오스템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로 등극한 비결은 무엇보다 오스템의 경영철학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스템은 설립 초기부터 '좋은 것은 더 좋은 것의 적이다'라는 경영철학 아래 '더 좋은 기술, 더 좋은 품질, 더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실제 오스템은 '더 좋은 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11% 가량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서울 마곡에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등 임플란트 기술혁신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SA를 비롯해 CA, BA, SOI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플란트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SOI의 경우 전 세계 현존하는 임플란트 중 가장 빠른 혈병 형성능력을 가진 임플란트로 꼽히고 있다.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시설과 조직을 보유한 것도 강점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지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GMP 인증 국제 표준보다 100배 높은 수준의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다.

오스템은 "치과의사와 환자가 좋은 임플란트라고 느끼는 건 결국 품질에 달려있다"며 "고품질 임플란트만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임플란트가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더 좋은 품질 개선을 위한 투자와 고민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오스템의 '더 좋은 서비스'도 국내외 임플란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주요 원동력이 됐다. 특히 해외시장의 경우 치과 선진국으로 꼽히는 유럽과 미국, 일본 기업들 대부분 국가별로 대리점을 통한 판매 형식을 취하고 있다. 국가별 대리점들은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판매 제품의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해 많은 치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오스템은 이에 착안해 해외시장 진출 시 직판 조직을 운영, 서비스가 필요한 대형 제품군 위주로 공급하고 직판조직의 강점인 서비스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내세워왔다. 

여기에 오스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임상교육을 진행,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오스템의 임상교육은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교육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오스템의 임상교육을 이수했다.

이중 해외 치과의사가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상교육을 통해 오스템의 우수한 제품을 접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은 자연스레 오스템의 핵심 고객으로 발전, 이는 오스템의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으로 이어졌다.

오는 2036년 '세계 1위 치과 기업' 향해 질주

오스템 마곡 신사옥
오스템 마곡 신사옥

판매량 세계 1위에 이어 오스템의 다음 목표는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치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현재 오스템의 글로벌 매출 순위는 전 세계 임플란트 회사 중 4위에 랭크돼 있으나, 성장률만큼은 그 어느 회사에도 뒤지지 않는다.

실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 2020년 6,316억 원이던 오스템의 매출액은 지난해 8,246억 원으로 약 30%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실적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오스템은 “이 추세라면 올해 국내 치과계 기업 최초로 매출 1조원 클럽 가입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며 “오는 2036년 세계 1위 치과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오스템은 국내외 임플란트 최강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이미 국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디지털, 의료장비, 치과재료 및 의약품, 인테리어 등 치과진료에 필요한 Total Solution을 '더 좋은 기술, 더 좋은 품질, 더 좋은 서비스'로 전 세계에 제공,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에 올라 매우 기쁘다”면서 “오스템을 믿고 성원해준 국내외 치과의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설립 당시부터 지켜온 경영이념을 가슴에 세기고 더 좋은 것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