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치과 요양급여비용 5조2,22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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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치과 요양급여비용 5조2,227억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7.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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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21년 진료비 통계지표』발표…치과의원 18,879곳으로 378개소 늘어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

2021년 치과의 요양급여비용은 5조2,227억 원으로, 전년도 4조8,421억 원 보다 7.8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13일 『2021년 진료비 통계지표』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요양급여 비용은 95조4,802억 원으로 전년도 86조6,432억 원보다 10.2% 증가했다.

기관별 요양급여비용은 의원이 19조300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약국 18조9,953억 원 ▲상급종합병원 18조146억 원 ▲종합병원 16조5,155억 원 ▲병원 8조2,964억 원 ▲요양병원 6조 2,096억 원 ▲치과 5조2,227 ▲한방 3조744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 종별 보험자 부담률의 경우 전체 증감률은 74.99%로, 전년도 75.30%보다 0.41% 감소했다. 치과병원은 63.90%로 2020년 63.99%보다 0.14% 감소했으며, 치과의원은 70.99%로, 전년도 70.98%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2021년 종별 청구기관수에서 치과병원은 2020년 248개에서 2021년 246개로 2개소 줄었으며, 치과의원은 2020년 18,501개에서 2021년 18,879개로 378개소 늘었다.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청구기관수 현황
연도별 요양기관 종별 청구기관수 현황

올해도 어김없이 다발생 질병 외래의 경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를 차지했는데, 65세 이상 노인의 외래 다발생 질병 순위에서도 압도적인 1위다.

전 연령대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경우 2021년 17,641,805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1조8,003억 원의 요양급여 비용이 소요됐다. 4위를 차지한 치아우식의 경우 2021년 6,350,836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5,757억 원의 요양급여비용이 들었다. 

65세 이상의 경우 3,345,482명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 받았으며 소요된 요양급여 비용은 3540억 원이다.

이어 65세 이상요양급여비용 증감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외래의 경우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로 1조5,621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2021년 65세 이상 노인의 요양급여 비용은 40조4,3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외래는 13조6,6324억 원으로 전년 12조50억 보다 13.56% 늘었고, 입원은 18조2,141억 원으로 8.17% 증가, 약국은 8조5,882억 원으로 9.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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