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30병상 추가 운영

녹색병원이 지난 1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병원은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30병상을 포함해 총 121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가족이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가 중심이 돼 환자의 간병과 간호를 함께 제공하는 병동으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은 줄이고 전문인력에게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위생, 영양, 배설 등의 기본간호를 포함한 전문 간호서비스가 제공되며 1:1 간호서비스와는 구별된다. 또한 거동이 가능한 환자가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가 간호 증진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색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담당주치의가 환자를 진료한 후 입원가능여부가 결정된다. 산재환자, 자보환자, 재활환자, 감염성질환 등 격리가 필요한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및 문의는 녹색병원 원무부(02-490-2104, 21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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