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치의학회, 2022년도 임원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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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 2022년도 임원 워크샵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7.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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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패널토론 진행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25일 2022년도 임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25일 2022년도 임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 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25일 2022년도 임원 워크샵을 서울시청 인근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했다. 

‘노년치의학회의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날 워크샵에는 고홍섭 회장 등 총 31명의 임원들이 참가했으며 제1패널토론과 제2패널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홍섭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패널토론은 ‘현재, 주요 사업의 좌표를 짚어본다’는 주제 아래 고홍섭 회장, 고석민 차기회장, 이성근 위원장, 강경리 부회장, 박문수 편집이사 등 5인이 참여해 진료 지침 작성 및 관련 연구, 지역사회 구강돌봄진료제도 구축과 관련된 업무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또한 고령사회 치과포럼과 관련해 소종섭 부회장이 추가적으로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정책적 해결을 위한 타 학회와의 연계 및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되는 단계가 되면서 해외 학회 참석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같은 해외 학회와의 접촉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으며 특히 노화 및 섭식연하장애 관련 연구가 활발한 일본의 현황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연계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아울러 노인치의학에 대한 인식재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학부 교육의 내실화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각 대학별 노인치의학에 대한 강의 현황에 대한 조사가 이미 시행된 바 있어 이를 더욱 체계화 및 활성화함으로써 노인치의학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함께 교수자의 인식변화가 병행돼야 함이 제안됐다. 

강경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2패널토론은 ‘미래, 내가 보는 노년치의학’이라는 주제아래 강건웅 섭외실행이사, 강정현 교육실행이사, 김문종 공보이사, 박준석 정보통신이사, 정회인 연구이사 등 5인이 참여했다. 

제2패널토론은 ▲나는 노년치의학회에서의 활동이 OOO하다 ▲우리 학회는 OOO은 참 좋다 ▲우리 학회는 OOO이 참 아쉽다 ▲나는 노인치의학을 OOO라고 생각한다 ▲내가 보는 현재 노인치의학의 단계(현재의 사회적, 학문적 단계)와 미래의 노인치의학(앞으로 더 발전해야 할 방향) 등 5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2패널토론에 참여한 이사들은 학회 활동에 대한 소회 및 학회의 장점으로 노인치의학에 대한 새로운 지식 습득 기회 부여, 구성원들의 높은 전문성과 겸손함, 솔선수범 등을 언급했으며 아쉬운 점으로는 임상에서 노인환자 진료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의 부재, 학부 교육에서의 체계화 미비, 노인치의학의 개념에 대한 일반 치과의사들의 관심 부족 등을 지적했다.

더불어 모든 이사들은 노인치의학이 미래 치의학의 주요 분야라는 점에 동의했으며 이를 위해 노인치의학이란 학문 역시 보다 통합된 하나의 학문으로서 발전과 함께 정책적, 제도적 뒷받침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덕수궁 야경투어 장면.
덕수궁 야경투어 장면.

노년치의학회 고홍섭 회장은 “저녁 식사 후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덕수궁 야경투어를 진행하면서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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