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 이하 지원본부)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과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북한 코로나19 확진, 46일에 대한 이해 -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5월 12일 북한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한 달 동안 취한 위생방역, 치료, 의약품 공급 움직임,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 정책 및 방향의 변화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으로 꾸려진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황상익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원본부 엄주현 사무처장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 정책방향’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운영센터 유원섭 센터장의 ‘확진자 공개 이후 북한 코로나19 대응 현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 과장의 ‘북한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안내서 리뷰’ ▲조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성우 교수의 ‘북한 코로나19 감염증 검진검병 및 위생방역체계 리뷰’ 등의 발표가 마련됐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신도시이진병원 박일성 원장의 ‘어린이용 치료안내지도서의 대응과 특징’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이동근 사무국장의 ‘의약품 공급현황과 백신 및 치료제 대응방안’ ▲대한한의사협회 김지만 정책자문위원의 ‘한약 및 민간요법 대응의 유효성’을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지원본부 김미정 이사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북한의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살펴보고 남북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코로나19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