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FDI와 ‘공공의료발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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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FDI와 ‘공공의료발전’논의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6.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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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 병원장, 지난달 27일 FDI 반야햐 회장 만나
(오른쪽부터)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FDI 반야햐 회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금기연 센터장, 서울대치과병원 박희경 대외협력실장.
(오른쪽부터)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FDI 반야햐 회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금기연 센터장, 서울대치과병원 박희경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하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이 지난달 27일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 이하 FDI) 반야햐(Ihsane Ben Yahya) 회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등과 글로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 치과계에서 한국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글로벌 치의학 및 치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FDI 반야햐 회장은 “FDI는 글로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5월 24일 제75차 WHO 세계보건총회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 끝에 FDI의 제안을 받아들여 글로벌 구강건강 전략을 승인하고 채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전문성과 공공의료 서비스,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친환경 경영은 세계적으로도 본받을 만한 선진 의료시스템”이라면서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모두를 위한 최적의 구강 건강 전달(Delivering Optimal Oral Health for All)’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도 “전 세계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FDI의 서울대치과병원 방문과 WHO 세계보건총회에서 FDI가 제안한 글로벌 구강건강 전략을 채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윤리경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FDI와 적극 협조해 구강건강평등권 보장을 비롯한 모두의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FDI 전체 회원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FDI 반야햐 회장은 간담회 직후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토털 케어(Tatal care)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원스톱협진센터와 장애인전문 치과진료시설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수술실 등 서울대치과병원의 최첨단 진료현장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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