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지난 6일 ‘아원(牙園) 리더의 날’을 맞아 특강 및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맞춤형 진로 모색과 개별적 미래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치의학과 1·2·3학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특강 및 LCSI(Lim's Character Style Inventory) 성격검사를 진행했으며, 각 학년별로 서봉직 학장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행복드림센터 양해리 강사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LCSI‘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대인관계에 대한 고민,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정서적 문제를 개선하고 보다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LCSI 검사를 통해 개인의 성격 패턴을 파악,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했다.
특강을 수강한 홍찬의 학생은 “LCSI 검사를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나에게 부족한 점들을 발전시킨다면 더 나은 사람, 좋은 치과의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서봉직 학장과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치과대학의 변화, 치과의사로서의 마음가짐, 학교생활, 개선사항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깊은 이해와 교감이 이루어졌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이승환 학생은 “평소 학생들이 갖고 있던 고민과 미래에 대한 염려가 해소되는 시간이었다. 서봉직 학장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강의를 통해 배우는 지식이 아닌 삶의 정수가 녹아든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며 “매년 꾸준하게 유지된다면 학생들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활발한 의사소통의 창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