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예술로 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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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예술로 달래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5.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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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치의미전 오는 6월 8~14일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서…사진‧회화 등 52점 작품 전시

치과의사들의 섬세한 손길과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제4회 치의미전’이 오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1층과 2층에서 열린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치의미전은 3년 마다 개최되며 올해 전시회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45점의 회화 및 사진작품, 1회~3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 등 7명의 초대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총 52점이 전시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회화부문에 40점, 사진부문에 29점 등 총 69점이 출품됐으며, 1차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4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주상돈 원장의 회화 『일상』이란 작품이 대상에, 회화부문 우수상에는 기은정 원장이, 사진부문 우수상에는 김주식 원장이 수상하게 됐다.

특선은 회화부문 ▲박서환 ▲서효균 ▲신경미 ▲안명원 ▲은준영, 사진부문 ▲김수용 ▲김칠태 ▲임장섭 ▲임종수 ▲하도원 등이 선정됐으며, 입선은 회화부문 김성국 원장을 비롯한 18명이 사진부문에서는 구양희 원장 등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민정 치의미전 운영위원장은 “이번 치의미전에는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치과의사들이 시대적 상황에 억눌린 불안한 마음을 묵묵하게 표현한 작품과 진료와 관련된 일상 등을 묘사한 수준 높은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전시를 관람하는 모든 분들에게 작가의 따스한 마음이 전달돼 그간의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이 치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치과의사들의 전시회는 전보다 다양한 색감과 정밀한 묘사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나와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19 종식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지인, 이웃과 함께 갤러리를 방문해 작품에서 묻어나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시회 개회식은 오는 6월 11일 오후 5시 갤러리 2층에서 개최되며 제4회 치의미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치의미전 운영위원장,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운영위원들과 단체장 등 내빈과 16개 지부 문화복지 담당이사, 제4회 치의미전 수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위원회 주최 제4회 치의미전 포스터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위원회 주최 제4회 치의미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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