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희진 교수, ‘연송치의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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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김희진 교수, ‘연송치의학상’ 대상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4.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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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재단, 올해로 18회째 시상식 개최… 치의학 연구 및 임상성과 우수자에 '시상'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개최됐다.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개최됐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 이하 신흥연송재단)과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8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 처음 제정된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연송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치의학 연구 및 임상 성과를 낸 우수한 연구자들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국제학술지에 최고의 논문 실적과 인용 지수 업적이 있어야 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 결과의 학술적 공헌도를 높이 인정받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 김희진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에게는 상패와 3,00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전달됐다.

연송상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현덕 교수, 치의학상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한상선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500만 원의 연구지원비가 각각 주어졌다.

대상을 수상한 김희진 교수는 “뜻 깊고 영광스러운 수상이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며 “지난 30여년 간 치과의사로서 그리고 해부학자로서 연구해 온 제 소임에 대한 채찍질로 알고 더 높은 목표 아래 많은 노력을 거듭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 김희진 교수(왼쪽)와 신흥연송재단 조규성 이사장.
연세대 김희진 교수(왼쪽)와 신흥연송재단 조규성 이사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연송치의학상은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고 있다”면서 “심사위원들도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는 향후 후보자 자격요건에 치과의사 연구자뿐아니라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비치과의사 교원(연구자)에게도 자격을 부여해 수상 후보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흥연송재단 이승종 전 이사장과 조규성 이사장,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박덕영 부회장, 대한구강해부학회 조의식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신흥연송재단은 치과계 유일 공익법인 재단으로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조성 및 후학양성 활동에 앞장서왔으며, 지난 2021년에는 치과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치의학회 추천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연세치대 한상선 교수(왼쪽)와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연세치대 한상선 교수(왼쪽)와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서울대치의원 김현덕 교수(왼쪽)와 신흥 이용익 대표.
서울대치의원 김현덕 교수(왼쪽)와 신흥 이용익 대표.
(왼쪽부터) 구강해부학회 조의식 회장,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치협 박태근 협회장, 신흥연송재단 조규성 이사장, 연세대 김희진 교수, 신흥 이용익 대표.
(왼쪽부터) 구강해부학회 조의식 회장,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치협 박태근 협회장, 신흥연송재단 조규성 이사장, 연세대 김희진 교수, 신흥 이용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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