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신은섭 신임회장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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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신은섭 신임회장 만장일치 선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4.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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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제36차 정기총회 개최…장소희 수석부회장‧전혜림‧이영란 감사 선출도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개최됐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개최됐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제24대 신임회장에 신은섭 수석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에는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명예회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전혜림‧이영란 회원이 임명됐다.

대여치는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은섭 신임 회장은 “대여치에서 활동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회장이라는 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선배들이 일군 성과를 되돌아보면, 할 수 있을까 하는 일도 잘 해내왔는데, 그것은 집단이 모여 지성을 만들었기에 가능했다. 역량 있는 회원과 임원을 믿고 가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소희 신임 수석부회장은 “대여치를 플랫폼으로 뛰어난 여성 치과의사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개인의 가치가 단체를 통해 확장됐으면 한다”며 “회장을 도와 대여치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원선출에 앞서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대여치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학술대회 개최 ▲W Dentist 발간 ▲전국 지부와 유기적 관계 강화 ▲치대‧치전원 재학 여학생과 멘토멘티 만남의 날 개최 ▲여성인권센터 심포지엄 개최 ▲치과계 여성 리더들과 네트워크 형성 ▲국내외 의료봉사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 용억 사업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용역사업 ▲여성의료주요단체 등 유관단체와 교류사업 ▲국제 학회 참석 및 해외 여성치과의사회와의 교류 등,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사업을 재개한단 방침이다.

이민정 회장
이민정 회장

아울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70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여성대의원 수가 전체 대의원의 8% 증원이 확정됨에 따라, 각 지부에서 여성 대의원을 각 1인씩 선출해 총 17인으로 증가 됐다. 이에 맞춰 대여치는 여성대의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단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이민정 집행부 및 지부장, 고문들을 비롯해 치협 박태근 협회장,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의원,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오명숙 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했다.

이민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와 함께 임기를 시작해 계획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웠음에도 대여치 창립 50주년 행사, 여성인권센터 발족, 치협 내 양성평등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성과를 냈다”며 “과거에 비해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구성원들이 늘어나고, 세대 공감, 역량강화 등 변화에 직면에 있는 대여치를 신임 집행부에서 어떻게 이끌어갈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정민선 강원 지부장, 정혜전 서울지부장, 최미 대구지부장이 감사패를, 김원경 부회장, 고수진 총무이사, 장순옥 재무이사, 이동정 정책연구이사, 정유란 공보이사가 공로상을 받았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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