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이 오는 5월 12일까지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제2회 장애인구강건강인식개선 캠페인 ‘함께해요, 더(The) 이로운 생활!’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스마일재단의 이번 공모전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이 겪는 힘든 현실에 공감하고 그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식제고 캠페인이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수필 및 그림편지, 포스터, UCC, 카드뉴스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작품을 접수 받을 예정이며 스마일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편지를 읽고 작품 형태를 선택·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일반 시민들에게 장애인이 겪는 신체적 어려움에 대해 물어보면 대개 생활 속 불편 등을 주로 꼽는다. 그러나 저작기능의 어려움과 같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과 관련된 불편에 대해 물어보면 모른다고 답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과의료 사각지대인 장애인 구강문제의 심각성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고 장애인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스마일재단의 제2회 장애인구강건강인식개선 캠페인 공모전 접수 및 내용 확인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