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구강관리 방법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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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구강관리 방법 모색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4.0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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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치과학회, 4월 25일~5월 1일 온라인 2022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 이하 학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정태성 회장
정태성 회장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장애-치매를 조명한다’를 주제로 국내 각 분야의 치매 전문가 5인과 일본 연자 2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학회는 일본 연자 강의를 한글 자막과 함께 제공해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단 방침이다.

장주혜 학술이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전체 813만명 중 10% 이상인 84만 명이 치매환자로 파악되고 있음에도, 정작 장애 범주에 포함되지 못하는 실정”며 “이들 치매 환자들은 전체 263만 명에 달하는 등록 장애인과는 별도로 산정되는 치과적 장애 환자들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특히 그는 “이러한 경도 인지 장애부터 심각한 치매환자를 상대로 치과계가 어떻게 치과치료를 시행하고 구강건강 관리를 도모할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매’를 우리가 알아야할 새로운 장애로 인식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고 공부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꾸려질 예정”이라며 “임상현장에서 장애인 진료를 위해 애쓰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뿐 아니라 장애인 진료에 관심을 갖고 함께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수강자에게는 윤리교육 1점을 포함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등록은 오는 29일까지 하면 된다. 

단, 치과위생사의 경우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치과위생사 세션을 수강해야 보수교육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adh.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등록금 전액을 스마일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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