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 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온라인으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강내과 영역에서 근거기반의 진단과 치료’를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학위논문 발표를 포함한 총3개 세션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근거기반의 진단’을 주제로 진행된 첫번째 세션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문종 교수의 ‘구강내과 영역에서 진단의학검사의 활용’ ▲경북치대 구강외과 최소영 교수의 ‘구강내과 영역에서 조직병리검사의 활용’ ▲경희치대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의 ‘구강 미생물의 진단학적 가치’ 등 치과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진단검사 방법들과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구강미생물을 활용한 진단 검사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근거기반의 치료’를 주제로 ▲서울대치의원 치과약리학 이윤실 교수의 ‘구강안면통증의 약물치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외과 김영균 교수의 ‘측두하악관절 장애의 외과적 치료’ ▲연세대 물리치료학과 황의재 교수의 ‘물리치료의 원리와 응용’ 등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치료방법들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내과의 발전 및 후학 양성, 환자 진료에 애써온 경북치대 구강내과 최재갑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사도 있었으며, 또한 학위논문 발표도 함께 진행돼 구강내과 학위 수여자들의 다양한 최신 연구 결과물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