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선출직 부회장 1명으로 줄여야”
상태바
“치협 선출직 부회장 1명으로 줄여야”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3.24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치, 제71차 정기총회 개최… 정관개정 등 치협 상정 4개 의안 확정
전용현 회장, “경북치 사회소통공헌단 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인가’ 성과”
경북치가 지난 19일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경북치가 지난 19일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치)가 지난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오는 4월 개최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대의원총회에 치협 선출직 부회장을 기존의 3인에서 1인으로 줄이는 정관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확정했다.

권오흥 의장과 유정수 부의장의 주재 아래 진행된 이날 총회는 ▲전년도 회의록 승인 ▲감사보고 ▲각 부서별 회무 및 결산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해 12월 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지정기부단체)으로 공식 인허가를 받은 ‘(사)경북치 사회소통공헌단(이하 공헌단)’의 홍보 및 기부금 모금 활동을 위해 ‘사회소통기금마련 경북치 회장배 골프대회’의 예산도 원안대로 전년도보다 200만 원 증액됐다.

지난해 4월 17일 창립총회를 통해 발족한 공헌단은 향후 ▲국내외 재난재해 및 의료소외계층·의료취약지역 의료봉사사업 ▲국민구강보건 캠페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 등 사회공익사업 ▲치과의사 대상 봉사상 및 치대생 장학 사업 등을 활발히 벌여나갈 계획이다.

경북치 사회소통협력단은 지난해 4월 17일 창립됐다.
경북치 사회소통협력단은 지난해 4월 17일 창립됐다.

의안심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안한 ▲일반회계 잉여금 회관재정 환입의 건이 논란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오는 4월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는 ▲법정 필수교육 가이드라인 제시 ▲온라인 의료광고에 대한 지침 보완 ▲총회 안건처리 보고규정 마련 ▲선출직 부회장 기존 3인에서 1인으로 축소하는 정관 개정 등 4개 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전 전상용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전용현 회장은 “제31대 집행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회무 수행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위기는 기회’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1년 여에 걸쳐 준비했던 ‘공헌단’이 설립돼 기재부로부터 기부금 단체로 공식 지정됐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코로나19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도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북치와 치협이 함께 울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산불피해까지 겹친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지수 정보통신이사(왼쪽)와 박태근 협회장(가운데), 김세경 국제이사.
이지수 정보통신이사(왼쪽)와 박태근 협회장(가운데), 김세경 국제이사.

이날 개회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치협 박태근 협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이기호 회장,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안동국 학장,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상화 보험급여부장 등의 내외빈들이 참석했으며 상주시 이수영 회원이 경북도내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향상에 힘쓴 공로로 경북치 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경북치 이지수 정보통신이사와 김세경 국제이사가 국민구강보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치협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