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 2022… 절대 후회 않는 시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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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 2022… 절대 후회 않는 시간될 것”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3.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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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TC 2022 오상윤 조직위원장

신흥이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이하 ATC 2022)이 ATC 2022는 오는 3월 20일 COEX 오디토리움에서 제16회 DV Conference와 함께 개최된다. ‘ATC, Soft tissue를 말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ATC 2022에서는 사상 초유의 Live Surgery Debate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ATC 2022 오상윤 조직위원장을 만나 주제선정 배경과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 편집자 주

오상윤 조직위원장
오상윤 조직위원장

ATC 2022의 대주제 선정 배경이 궁금하다.

지금까지 Hard tissue는 여러 세미나에서 자주 다뤄왔기에 굉장히 익숙할 거라고 생각해 Soft tissue graft를 대주제로 선정했다. Soft tissue graft에 대해서는 정리가 잘 돼 있지 않아 특히 로컬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인기가 많은 주제는 아니지만 꼭 한 번은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에 대주제로 선정하게 됐다.

진료를 하다보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고, 또 어렵다고 생각해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몰라서 안 하는 것과 알고서 안 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soft tissue graft에 대해 언젠가는 꼭 한 번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soft tissue가 외면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임플란트에 신선한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사상 초유의 Live Surgery Debate라고 강조했는데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지금까지 순수하게 Soft tissue graft에 대해 다루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무엇보다 Live Surgery를 4개나 하는 경우는 보지 못한 것 같다. 이번 Live Surgery는 Connective tissue graft와 Free gingival Graft, 크게 2가지 주제로 나뉜다. 각 주제에 대해 2명이 동시에 수술을 진행할 예정으로 다양한 술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Free gingival Graf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했고 또 결과도 좋은 연자 2인이 진행할 것이다. 세종치과 김성언 원장은 ATC 출신 연자로 ATC만의 독특한 술식을 설명할 것이다. 아울러 조선대치과병원 이원표 교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설명을 해줄 것이다.

Connective tissue graft는 Free gingival Graft에 비해 술식이 복잡하다. 접근법도 굉장히 다양하고 채취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Free gingival Graft에 비해 상반된, 비교되는 술식 2가지로 나눠서 진행할 것이다. 언제,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4명의 연자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수술하는 장면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는 굉장히 드물 것이다. 매우 많은 비용과 장비가 동원되기 때문에 신흥 같은 큰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아마 어려운 일이었을 거다. 꼭 참가해서 직접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렸으면 좋겠다.

예전과 다르게 DV Conference와 동시에 진행된다. 걱정되는 점은 없었나?

신흥을 통해 연자들의 기대평 같은 콘텐츠도 발송(덴탈비타민 메일링)하고 있고, 언론을 통해 Live Surgery와 주요 강연 내용들을 홍보했다. 그렇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야를 스스로 잘 선택해서 듣지 않을까 한다. ATC가 제시하고 싶은 내용들을 사전에 잘 전달만 한다면 그 내용을 듣고 싶은 개원의들이 잘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지금까지의 주제에 비해 굉장히 독특하고, 또 신비롭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다시 없는 기회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런 주제를 두 번 다시 다룬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치과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꼭 참석해서 하루 종일 Soft tissue graft만 배우고, 정리하고, 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절대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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