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교회, 모교 발전기금 2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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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교회, 모교 발전기금 2억 원 쾌척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3.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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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교실 설립 50주년 및 박영국 사무총장 정년 기념…경교회 국시실 현판식도
경교회가 지난달 17일 교정학교실 설립 50주년 및 경희학원 박영국 사무총장 정년을 기념해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교회가 지난달 17일 교정학교실 설립 50주년 및 경희학원 박영국 사무총장 정년을 기념해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동문회(회장 강승구 이하 경교회)가 교정학교실 설립 50주년 및 경희학원 박영국 사무총장의 정년을 기리기 위해 지난 2월 17일에 2억 2,4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경교회 동문 137명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은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열렸으며, 경희학원 박영국 사무총장을 비롯해 치과대학 정종혁 학장, 대외협력처 윤여준 처장, 경교회 강승구 회장, 이영준 교정학교실 설립 50주년 준비위원장, 경교회 조진영 이사, 정용구 총무이사, 김동환 재무이사, 교정학 교실 김성훈‧김수정‧김경아 교수가 참석했다.

이어 경교회 발전기금 기부를 기념해 치과대학 201호 국시실에서 ‘경교회 국시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발전기금 기부를 기념해 경희치대 201호 국시실에서 '경교회 국시실' 현판식이 열렸다.
발전기금 기부를 기념해 경희치대 201호 국시실에서 '경교회 국시실' 현판식이 열렸다.

강승구 회장은 “기존에는 일회성에 그치는 학술대회 등으로 정년의 의미를 되새겼지만, 이번엔 은사인 박 총장의 은혜에 보답하고 경희치대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후학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영준 위원장은 “교정학 교실 설립 50주년을 맞아 박 사무총장의 뜻에 경교회가 동참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부 행사가 계속 발전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국 사무총장은 “경교회 강승구 회장을 중심으로 후학들에게 마지막 발자취를 남길 방법을 고심하다 치과대학 교육환경 및 실습기자재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치대 구성원의 작은 뜻이 큰 마음으로 모여 동문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정종혁 학장은 “올해 교정학 교실 설립 50주년과 박영국 사무총장의 정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면서 “경교회 동문들이 2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모금하여 모교에 기부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며, 그 뜻을 기억하며 경희치대가 탁월한 후배들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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