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인도적 지원 당부하며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와 전남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 이하 전남지부)는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써 달라고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임인년 새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부부가 출산한 1.6kg 미숙아의 건강회복을 위한 치료비로도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측은 감사를 전달함과 더불어 신생아의 이름을 ‘치과의사’와 올해 십이지인 ‘호랑이’의 첫 머리를 따 ‘치호’라고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이 이역만리인 한국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과 전남지부는 이번 성금 전달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9일부터 12일, 올해 1월 22일과 23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 대한적십자는 기부금품 전달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구별 적십자 봉사원 결연 서비스를 통해 지역 사회에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이어간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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