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서 '공보의 권익 향상'에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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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서 '공보의 권익 향상'에 관심 가져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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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21대 임종환·김영석 치과회장단

 

오랜만에 경선으로 치뤄진 것같다.
18대 회장 선거 이후 3년만이다.

대공협의 색깔이 18대까지는 '정치적'인 측면이 강했다. 18대까지는 19대 황대일 때부터 세미나를 확대하는 등 '탈정치적'으로 바뀌었고, 20대는 세미나를 시스템화 하는 데 주력했다.

21대는 더욱 임상사업을 강화하고 시스템화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상사업 강화가 핵심기조인가?
공보의들은 실제 개원한 이후 진료의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개원해서 잘 하는 것, 개원 입지선정, 수련 등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세미나 등의 사업을 강화할 생각이다.

20대 때는 세미나를 5번 정도 했다. 올해에는 소외된 지역에 있는 공보의 등을 위해 지방순회 세미나 유치, 홈페이지를 통한 동영상 강의 등의 사업을 구상 중이다.

공보의는 일선 보건소 등 공공구강의료의 최선두에 있다. 공공구강정책과 관련한 사업은?
공무원들과의 갈등, 무리한 실무업무 등 어려움이 많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공구강보건사업은 너무 '실적' 위주로 돼 있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특히, 공공구강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기 보다는 '진료' 업무에 치중돼 있다. 지자체에서 진료를 하라고 유도하고, 공보의 입장에서도 민원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진료업무믐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어쭙잖치만, '공무원'이란 신분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크게 목소리를 내기는 힘든 형편이다.

최근 정부가 군복무 단축을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진정 군복무가 필요한 것은 공보의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또한 신분상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다. 공보의의 권익 등과 관련한 부분은 치협 등에서 추진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 군무이사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올해는 개원박람회를 단독으로 치룰 계획인가?
의협 등과 서로 분리해서 독립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작년에도 독자적으로 치루조가 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현실화 하지 못했다.

실상 개원박람회 분리 요구는 의과 쪽에서 더 강하다. 올해는 반드시 단독 개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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