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모어덴과 손잡고 ‘디지털 서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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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모어덴과 손잡고 ‘디지털 서치’ 추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2.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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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사회서 보고…SIDEX 신임사무총장에 신동열 전 공보이사
신임 SIDEX 사무총장에 신동열 전 공보이사(오른쪽)가 선임됐다.
신임 SIDEX 사무총장에 신동열 전 공보이사(오른쪽)가 선임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치)는 지난 8일 제1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먼저 서치는 지난달 27일 모어덴(대표 송언의)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서치 25개 구회 모바일 접속 및 어플리케이션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고 보고 했다.

김민겸 회장은 “서치 홈페이지를 25개 구회 홈페이지와 연동하고 반회까지 연결해 하나의 신경망으로 구축하는 것이 ‘디지털 서치’의 핵심”이라며 “그간 막대한 예산이 우려돼 적극 추진하진 못했으나 젊은 감각의 새로운 치과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모어덴과의 협약으로 각 구회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작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어덴이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카카오톡으로 간편 로그인이 가능하고, 해당 플랫폼 사용 시 각 구회 데이터 백업 및 검색 간편화는 물론, 디지털 회람, 회원 알림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까지 제공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치 최민식 정보통신이사는 “특히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앱을 통해 대다수의 업무가 구현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사회에서 우려한 회원 개인정보 및 구회 데이터베이스 보안 문제 등은 모어덴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故김윤관 SIDEX 사무총장의 갑작스러운 부고로 궐위된 SIDEX 사무총장에 신동렬 전 서치 공보이사가 선임됐다. 

회장단의 추천을 받은 신동렬 후보에 대해 김민겸 회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공보이사로 중책을 맡았었고, 온화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터워 사무총장에 적격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신동렬 신임 SIDEX 사무총장의 보선을 결정했다. 신동렬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신동렬 신임 사무총장은 故김윤관 전 사무총장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서치와 SIDEX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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