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임플란트 보험수가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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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은 임플란트 보험수가 사수하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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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수가강제공개저지투쟁본부, 오늘(3일) 성명 발표…“비급여 공개정책 저항 회원 탄압행위 즉각 중단”

비급여수가강제공개저지투쟁본부(대표 장재완 이하 본부)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협회장에게 “회원 갈라치기를 즉각 중단하고 임플란트 보험 확대 시 보험수가를 사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모 대선 후보 캠프에서 임플란트 보험확대와 재정추계를 발표했는데, 치협 정책연구원의 재정추계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치가 제시되고 있어 임플란트 보험수가 인하에 대한 합리적인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며 “이런 상황에 박 협회장은 ‘특정 대선 후보지지 성명’에 견해를 달리하는 지부장들에게 조차 ‘반기’ 운운하며 갈라치기를 하는 등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본부가 회원을 상대로 문자를 발송한 것과 관련해 치협이 조사위원회를 꾸린 것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본부는 “지난 연말 일부 회원들이 본부에서 발표한 성명서 내용이 아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공개질의를 해 왔고 이에 우리는 수차례 의견을 교환해 이미 양측이 원만하게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우리는 이 사안을 박태근 협회장이 회원 정보보호를 빌미로 비급여수가 강제공개에 저항하고 본인에게 쓴소리를 하는 회원들을 재갈물리는 것으로 밖에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부는 “정부에 의한 또 다른 이름의 의료영리화와 치과의사 길들이기에 한편으로는 두렵고 떨리지만 가야할 길이기에 맞서고 있는 회원들에게 격려는커녕 노골적으로 탄압하고 재갈을 물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지금도 합법을 가장해 활동하고 있는 기업형 사무장치과들에 대한 추가고발 등 본연의 회무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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