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상악동 네사람들’ 특강 성료
상태바
KAOMI, ‘상악동 네사람들’ 특강 성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22.01.11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단 및 치료계획부터 합병증까지 아울러…오는 3일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예정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에서 2021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약 700명이 참여한 이번 강연회의 대주제는 ‘상악동 네사람들’이었으며, 이는 상악동에 대해 심도 있게 강연을 펼쳐줄 ‘네사람들’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선치과의원 김용진 원장은 ‘손댈지? 말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악동 골이식을 결정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야하는지 강의를 펼쳤다. 상악동 수술을 할 경우 단지 잔존골의 높이만을 보고 결정하지 말고 상악동 내부의 상태 그리고 상악동과 비강의 개통상태까지도 CT를 이용해 확인해보기를 권장했다. 

김&전치과의원 김도영 원장은 ‘상악동 거상! 치조정접근? 측방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일반적으로 잔존 치조골의 양을 기준으로 치조정 접근과 측방접근을 선택해왔지만 그 밖에 임플란트의 개수 또는 상악동내 혈관의 위치 등도 기준으로 제시했다.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접근법의 장단점과 함께 최근 점차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압거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수압거상으로 인해 예전에는 측방접근으로 해야했던 케이스들이 치조정 접근으로 상악동 거상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여러 가지 케이스들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허중보 교수는 ‘상악동을 바라보는 전지적 보철시점’이라는 주제로 상악동 함기화로 인해 잔존골이 부족할 때 보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에 대해 설명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허종기 교수는 ‘상악동 술후 합병증 슬기롭게 대처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상악동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대처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해 주었다. 

한편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도 새로운 우수회원 지원자들을 위한 구술고시가 진행됐다. 이번에도 6명의 지원자가 카오미의 새로운 우수회원이 됐다. 장명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좋은 연자들의 강의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해 준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님 이하 간사 분들, 그리고 학회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도움을 주시는 협력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성균 우수회원제도위원장은 “700분에 가까운 분들이 특별강연회를 등록해주신 것을 보면 상악동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카오미는 앞으로도 특별강연회를 통해 계속해서 심도 있는 강의들을 준비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오미는 오는 3월 온라인으로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