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트,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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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트,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2.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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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순수 국내 기술…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년 만에 3배 이상 성장
사용자 플랫폼 ‘메디트 링크’(왼쪽)와 3D 구강스캐너 ‘i700’.
사용자 플랫폼 ‘메디트 링크’(왼쪽)와 3D 구강스캐너 ‘i700’.

글로벌 3D 덴탈 테크놀로지 기업 메디트(대표 고규범)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맞춰 기념식을 열고 해외 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등 수출 성과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이번 ‘제58회 무역의 날’ 수상 기업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산업용 3차원 스캐너를 주로 생산해오던 메디트는 지난 2007년 치과용 의료장비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8년 환자의 치아와 구강 조직을 3D 이미지로 실시간 구현하는 구강 스캐너 ‘i500’을 출시, 글로벌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메디트는 “100% 순수 국내 기술로 시작된 메디트는 높은 사용 편의성과 원활한 워크플로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는 중”이라며 “특히 메디트가 구축한 3D 스캐너 전용 플랫폼 ‘메디트 링크’는 치과와 치과기공소, 환자를 하나로 연결해 디지털을 처음 접하는 치과에서도 손쉽게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종 기능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메디트는 지난 2014년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첫 수상한 이후 2017년 ‘1천만불 수출의 탑’, 2019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차례로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3D 구강스캐너 신제품 ‘i700’으로 북미 덴티스트리 업계 최고 권위의 ‘2021 셀러런트 최고 기술상(Cellerant Best of Class Technology Award)’을 수상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과 2021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메디트 고규범 대표는 “지난 2019년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2년 만에 3배가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끊임없는 혁신(innovation)과 고객만족을 통해 전 세계 치과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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