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비회원 상시 소통 시스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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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비회원 상시 소통 시스템 만들 것”
  • 윤은미 기자
  • 승인 2021.11.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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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근관치료학회 정일영 신임회장

개원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대한근관치료학회 정일영 신임회장이 회원 및 비회원과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현재 이런 소통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가진 업체 몇 곳과 교섭 중”이라며 “이런 플랫폼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자기 관심이나 수준에 맞춰 쉽고 편하게 근관치료를 접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일영 신임회장
정일영 신임회장

특히 그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온라인 강의는 치과의사들에게 익숙한 방식이 됐다”면서 “향후 현장강의 위주의 학술대회로 돌아가더라도 온라인 강의의 장점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관치료 수가가 낮은 상황에서도 연구 성과를 보일 수 있는 원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신임회장은 “우리나라의 근관치료 수가가 낮음에도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자연치를 보존하는 가치와 의미를 중시한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치과의사들은 손재주가 뛰어나서 섬세한 근고나치료를 잘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료 교수님들의 덕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반 치과의사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만큼 향후 학술대회에서도 일반 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을 먼저 파악하고 공직의 뿐만 아니라 개원가에서도 오피니언 리더를 학술위원회에 위촉해 재밌는 강의를 구성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정일영 신임회장은 “비회원 치과의사들도 근관치료 학술대회에 많이 참석해달라고 요청드리고 싶다”면서 “와서 강의를 듣고 얻을 수 있는 게 있다면 회원으로 함께 가자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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