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코로나19에도 안전한 국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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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코로나19에도 안전한 국제대회 개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10.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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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일 삼성동 코엑스서 WIOC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사전‧현장등록 2,860명‧외국인 178명 온라인 등록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4회 학술대회와 제12회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이하 교정학회) 제54회 학술대회와 제12회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이하 WIOC)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 the value of anchorage’를 대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2,632명과 현장등록 228명 등 총 2,860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178명의 외국인이 등록‧참여해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자격요건도 충족됐다. 김경호 회장은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 학술대회에는 5백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가 WIOC와 공동으로 개최된 만큼 미국, 일본, 호주, 브라질, 이탈리아, 덴마크, 인도, 독일, 대만 등 9개국을 비롯해 국내외 저영 연자 35명이 강연을 이끌었다. 강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전녹화 방식으로 송출됐으며, 학회 학술위원과 국제위원들이 번역작업을 통해 한/영 자막을 달아 전달력을 높여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WIOC는 지난 2002년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교정학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AIOC를 모체로, 지난 2008년 AIOC를 한국에서 개최한데 이어 WIOC 제12회를 다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

WIOC 이기준 조직위원장은 “미니스크루는 단순 교정장치를 넘어 교정학의 큰 변혁을 이끌었으며 악정형치료, 수술교정, 투명교정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WIOC를 개최하면서 한국이 미니스크루 교정학의 종주국임을 재확인 한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기자재전시회장 전경

이외에도 치과기자재전시회는 60개 업체 225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김경호 회장은 “회원뿐 아니라 업체에서도 오프라인으로 만날 기회가 필요했던 걸로 보인다”고 짚었다.

또한 교정학회는 대회 중간인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회 일정에 맞춰 발간한 책자 3종을 공개했다. 교정학회 해당 책자를 대회 참가자들에 한해 무료로 배포했으며,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토록 한단 방침이다.

치과교정학 교수협의회와 공동으로 집필한 『증령에 따른 안모 및 구강조직, 교합의 변화와 교정치료』 연구서는 중장년 교정 트렌드 및 증령에 따른 조직 변화를 안모, 치주조직, 교합 등으로 나눠 세밀하게 기술했다.

교정학회 윤리위원회가 펴낸 『2020년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과 분쟁예방 및 대처 등에 대해 최신 의료법을 기준으로 수많은 사례와 함께 새롭게 기술했다.

학회 임상교정지침서개정발간위원회의 『2021 임상교정지침서』도 10년 만에 개정‧발간했다. 이번 개정서에는 환자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에 도움이 되도록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해으며, 코로나19등 감염 예방‧관리, 교차감염 방지 지침 등을 보강했을 뿐 아니라 법무, 세무, 노무, 경영 등 복잡하고 방대한 정보를 최대한 포괄했으며 관련 서식도 부록으로 담았다.

이외에도 대회 첫날인 14일, 교정학회는 평의원회를 열고 백승학 부회장을 차기 회장에, 전북대학교 김종기 교수를 수석부회장에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토리움 강연장에서 열심히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
오디토리움 강연장에서 열심히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
오디토리우 강연장
오디토리우 강연장
홀E 중계강연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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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볼룸 강연장
그랜드볼룸 강연장
치과기자재전시회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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