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에서도 ‘지구를 살리자’…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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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에서도 ‘지구를 살리자’… 한 목소리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9.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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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건치·모어덴, 지난 25∼26일 양일간 ‘기후위기 포토존 이벤트’ 진행
(왼쪽부터) 건치 박상태 인천지부 회장, 조병준 공동대표, 홍민경 사무국장, 김형성 공동대표, 구준회 서경지부 회장.(모어덴 포토존 부스 앞에서)
(왼쪽부터) 건치 박상태 인천지부 회장, 조병준 공동대표, 홍민경 사무국장, 김형성 공동대표, 구준회 서경지부 회장.(모어덴 포토존 부스 앞에서)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지구와 생명을 지키는 싸움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싸움, 이제 치과의료인들이 앞장선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 조병준 이하 건치)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 모바일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대표 송언의)이 함께 주최한 기후위기‧기후행동 캠페인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는실천한다」의 ‘포토존 이벤트’가 지난 25∼2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GAMEX 2021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모어덴과 스피덴트 전시 부스내에서 진행된 이번 ‘기후위기 포토존 이벤트’에는 양일간 총 300여 명이 참여해 전시 부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기후행동에 대한 나의 실천과 노하우를 적어 개인 SNS나 모어덴에 있는 기후위기 켐페인 페이지에 공유했으며,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스타벅스 상품권과 덴탈마스크 등의 사은품이 증정됐다.

스피덴트 '기후위기 포토존 이벤트' 부스 앞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 등에 업로드하고 있는 장면.
스피덴트 '기후위기 포토존 이벤트' 부스 앞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 등에 업로드하고 있는 장면.

경기도 일산에서 개원 중인 A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기후위기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GAMEX 2021에서 기후위기 캠페인을 접하게 돼 치과의료인으로서 참 반가웠다”며 “시간 문제로 강연까지 함께 참여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후위기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캠페인 후원업체로 ‘기후위기 포토존 이벤트’에 참여한 스피덴트 권상훈 국내사업부장은 “GAMEX 2021 전시 참여는 신제품인 EsCom250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면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치과의료인뿐아니라 더 많은 국민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에 캠페인을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스피덴트 직원들과 함께 기후위기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스피덴트 권상훈 부장
스피덴트 권상훈 부장

모어덴 송언의 대표도 “모어덴을 시작하면서부터 화두로 삼았던 것은 어떻게 하면 치과의사로서 국민들의 존경심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며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치과의사로서 기후위기 캠페인은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 치과의사들이 함께 먼저 나선다면 정부나 기업, 국민들에게도 기후위기라는 매우 시급한 문제가 더 잘 전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후위기 캠페인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모어덴에는 기후위기로부터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20∼30대 젊은 치과의사들과 치대생들이 많이 모여있기에 해야 할 역할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모어덴 매거진 뉴스 등을 통해 기후위기 관련 자료와 강연 컨텐츠들을 모어덴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캠페인 참여 이벤트 등도 주기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모어덴 송언의 대표
모어덴 송언의 대표

기후위기 캠페인을 치과계에 최초 제안했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형성 공동대표도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경치와 모어덴과의 협업이 잘 이뤄져 GAMEX에서의 기후위기 캠페인이 출중한 연대감 속에 원활하게 잘 진행됐다”며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들의 반응도 좋았고 포토존이나 SNS 등에 어색한 세대들까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쁘면서도 뭉클했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이어질 기후위기 치과보건의료인 공동선언에도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후위기 치과보건의료인 공동선언은 이번 GAMEX 2021에서의 기후위기 캠페인을 기반으로 오는 11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 치과계 제 단체들에도 제안, 함께할 예정이다.

스피덴트 '기후위기 포토존 이벤트' 부스 앞에서 참여방법을 확인하고 있는 사람들.
스피덴트 '기후위기 포토존 이벤트' 부스 앞에서 참여방법을 확인하고 있는 사람들.
스피덴트 부스의 '포토존' 모습.
스피덴트 부스의 '포토존' 모습.
기후위기 캠페인 참여 후 인증을 하고 있는 장면.
기후위기 캠페인 참여 후 인증을 하고 있는 장면.
경치 최유성 회장(왼쪽)과 건치 전양호 사업국장.
경치 최유성 회장(왼쪽)과 건치 전양호 사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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