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후보, 자극적 선동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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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후보, 자극적 선동 중단하라!”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6.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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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후보 “노사단협안 ‘파기’‧임원 ‘탄핵’ 공약 실현가능성 없는 혹세무민” 주장
장영준 후보
장영준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장영준 후보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호 3번 박태근 후보에게 “혹세무민한 자극적 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 후보는 “박태근 후보는 선고 공보물 등을 통해 당선되면 노사단협안 파기, 집행부 임원을 탄핵하겠다는 자극적 선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법적 근거와 협회 정관을 무시하며,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노사단협안 ‘파기’는 민형사상 처벌을 감수해야할 뿐 아니라 노조를 재협상의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여지마저 송두리째 날려버리는 감정적 선택”이라며 “이상훈 전 협회장이 노사단협안에 서명을 한 이상 실정법으로 ‘파기’는 불가하며, 박 후보가 이를 알면서도 파기를 고집한다면 회원들을 기만하는 처사고 모른다면 협회장 후보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장 후보는 박태근 후보의 현직 임원 탄핵 공약에 대해 “협회 정관으로는 불가능하며, 저의를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면서 “이상훈 집행부 임기 초반부터 선거불복 소송으로 계혹 회무를 뒤흔들어 온 박영섭 측의 일원이 박태근 후보가 마치 이상훈 전 협회장의 탄핵을 기다렸다는 듯 현직 임원의 ‘탄핵’을 외치는 것은 회무 정상화보다는 선거불복의 연장선상에서 보궐선거에 임하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 집행부 임원의 법적 권리와 협회 정관을 무시하고 탄핵을 추진할 경우 안그래도 소송으로 얼룩진 협회 역사에 또 다른 법적 다툼을 보태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장 후보는 “회원들은 지금의 비상사태가 안정적으로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박 후보는 더 이상 협회와 치과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선동적 선거 행태를 자제해 주길 바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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