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석 학생 등 『dental education』에 논문 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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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석 학생 등 『dental education』에 논문 개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6.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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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매년 학생연구팀 10팀 선정… 각 300만 원의 연구비 지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 이하 연세치대)가 지난 17일 연세치대 전우석·조정민 졸업생이 재학 기간 중 박원서·신유석 교수와 함께 참여한 논문 「Access Opening Guide Produced Using a 3D Printer (AOG- 3DP) as an Effective Tool in Difficult Cases for Dental Students」가 『Journal of Dental Education(Impact factor : 1.322)』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전우석 졸업생.
해당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전우석 졸업생.

본 연구는 근관치료 시 3D printer로 제작된 access opening guide(이하 '3DP-AOG')를 이용해 access opening 시간과 과도한 삭제 방지에 대한 효율성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먼저 근관치료의 access opening시 삭제돼야 할 pulp roof의 정확한 너비와 깊이, canal의 위치 등을 사전에 계산해 CAD로 디자인한 뒤 3D printer로 제작하고, 3DP-AOG를 통한 access opening 시간과 치아 삭제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참여한 전우석·조정민 졸업생은 “원내생 진료실에서 진료했던 근관치료를 3D printing 기법을 이용해 조금 더 손쉽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연구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 “가이드 장착 여부에 따라 나오는 결과를 분석하면서 근관치료의 access opening시 어떤 과정에서 오류가 생길 수 있는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회상했다.

이번 연구를 지도한 신유석 원내생진료실장은 “학생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실제 원내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세치대는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부생 시절부터 연구에 참여하고 논문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학생연구팀 10팀을 선정, 각 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학생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각 팀당 지도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 및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부터는 지원금액을 5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점진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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