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일상을 넘어 보철학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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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일상을 넘어 보철학 노하우 공유”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3.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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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오는 5월 제85회 학술대회 개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이하 보철학회)가 제85회 학술대회를 오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과 현장 강연을 접목해 개최한다. 

권긍록 회장
권긍록 회장

주요 학술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민 보건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회 첫날인 5월 1일 전공의 교육에 필수적인 내용 등으로 구성된 Pre-congress 프로그램만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Ontact era, New horizons of prosthodontics'라는 대주제 아래 언택트의 일상을 뛰어넘어 보철학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초적인 보철치료 술식은 물론 임플란트 및 Digital dentistry에 대한 필수적이고 풍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ecial Lecture 프로그램은 3명의 해외 초청연자들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첫번째 연자로는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치과의사에게는 따로 소개가 필요 없는, 미국 콜럼비아 대학교 Dennis TARNOW 교수가 나서 ‘Interdisciplinary Management of Aesthetic Problem Cases’를 주제로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수복의 40년간의 임상을 집대성해 전치부 임플란트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의 Hitoshi KATO 교수의 ‘Main Occluding Area에 기초한 실전교합이론’ 강연과 미국 텍사스 A&M대학 조석환 교수의 ‘Texas Real Occlusion Treatment’ 강연은 교합치료 및 전악보철 치료, 마모환자의 치료에 대한 임상가들의 이해를 한층 증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왼쪽부터) Hitoshi KATO 교수와 Dennis TARNOW 교수.
(왼쪽부터) Hitoshi KATO 교수와 Dennis TARNOW 교수.

Master forum은 고정성 보철 및 총의치 보철에 관한 오랜 경험과 지견을 듣고 임상적 해결책을 얻을 수 있는 세션으로, 한중석 교수와 정창모 교수가 각기 ▲자연치와 임플란트 수복에서 고정성보철물의 장기간 예후에 관한 고찰 ▲총의치 치료를 위한 경험적 임상팁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보철 치료의 기본적인 지식과 술식에 대한 최신 경향에 대해서는 최유성 교수가 ‘다양한 수복물에 따른 맞춤 접착 프로토콜’에 대해, 서재민 교수가 ‘전치부 보철수복에서의 기능적 고려사항’에 대해, 박찬진 교수가 ‘합병증 해결을 통한 총의치 수복 과정의 포괄적 이해’라는 주제로 밀도있는 강연을 준비했다.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패널디스커션에서는 임플란트와 Digital dentistry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보철과, 구강외과, 치주과 등 서로 다른 전공의 견지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실패한 임플란트에서 배운다’는 주제로는 박휘웅 원장과 윤현중 교수, 이동운 교수가, ‘구강스캐너 아직도 인상채득에만 사용하나요?’라는 주제로는 김하영 원장과 오경철 교수, 이현종 교수가 각기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마지막으로 Live surgery에서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원가이드 수술과 KS implant의 활용'을 주제로 김기성 원장이 임플란트 guide surgery에 관한 새로운 지견을 생생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유일하게 대면으로 진행되는 Pre-congress에서는 치과의사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각 대학과 수련기관의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미래 치과보철을 이끌어갈 젊은 치과의사들의 보철 임상 수준과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철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들과 치과의사들에게 양질의 보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다”면서 “그동안 시간이나 거리가 허락하지 않아 참석이 어려웠던 많은 이들이 보철학회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과 대한치과보철학회 보수교육 10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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