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함께할 다양한 방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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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과 함께할 다양한 방식 모색”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12.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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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 구준회 신임 회장
구준회 신임 회장.
구준회 신임 회장.

지난 5년 동안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이하 서경건치) 회장을 역임한 김의동 전임 회장에 이어 제33기 서경건치 회장으로 선임된 구준회 신임 회장은 "상대적으로 건치 활동 경력이 짧은 사람이 서경건치 회장을 맡게 돼 부담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지만 신임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들어 회원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서경건치의 신임 회장으로서 임기 중 과제로는 조직 내 분위기 쇄신 등을 꼽았다.

구준회 신임 회장은 “첫번째 과제는 무엇보다 최근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기존 회원들이 더 이상 탈퇴하지 않고 서경건치에 남아 있게 하는 것”이라면서 “현재 집행부 임원들의 상태를 보면 기존 회원들의 숫자가 조금씩 줄어들면서 의기소침해 있는 경향도 있는 듯한데, 이를 불식하고 집행부 임원들이 좀 더 힘을 내 열의를 가지고 힘차게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가는 게 두 번째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올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내년까지 계속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으며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된다 해도 변화된 상황이 과거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란 평가도 많다”며 “이렇게 변화된 상황에 맞추어 비대면 등 좀 더 다양한 방식의 서경건치 활동을 모색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오래전부터 조금씩이나마 서경건치 회원들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회원들의 참여도 역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언택트 상황 속에서 지난 11월 개최된 온라인 치과감염관리 강좌처럼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회원들과 직접적인 대면은 힘들지라도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과 방식들을 다양하게 고민해볼 방침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신입 회원들의 가입도 욕심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 회장은 최우선 과제로 기존 회원들과의 관계 유지를 꼽으면서 “기존 회원들이 서경건치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변화된 상황에 맞추어 다양하게 시도해볼 작정”이라며 “건치의 30년이라는 역사가 결코 짧은 것이 아닌데 지금까지 회비도 내주시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힘든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계속될 서경건치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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