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치 이준용‧송정록 회장, 임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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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건치 이준용‧송정록 회장, 임기 연장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12.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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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정기총회 개최… "사무실 개소 후 모임 활성화된 것 큰 성과"
전북건치 '2020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전북건치 '2020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전북지부(이하 전북건치) 이준용‧송정록 공동회장의 임기가 1년 더 연장된다. 전북건치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인후동 전북건치 사무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확정했다.

전북건치 송정록 공동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총회를 강행해야 하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북건치 사무실이 외부와 차단된 공간이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해보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준용‧송정록 공동회장 외에 권기탁·김현철·이성오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준용 공동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북건치의 가장 큰 연대사업이라 할 수 있는 베트남진료가 전격 취소되면서 많은 회원들이 크게 아쉬워했고, 또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면서도 "지난 1월 개소한 사무실이 걱정과 달리 전북건치의 사랑방 구실을 하면서 큰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처음 사무실을 개소하면서는 괜한 짓을 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도 많았는데 사무실을 개소한 뒤로 1달에 1번 진행해오던 전북건치 정기모임도 1달에 2번으로 확대되는 등 회원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모임이 활성화되고 또 회원들간의 유대감도 더욱 돈독해진 감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북건치 사무실을 회원들에게 지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한 뒤로는 사무실이 치과 직원 회식, 동창회 등 소규모 모임이나 개인적으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휴식 공간으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록 공동회장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보니 회원들끼리도 더 자주 모이게 된다"며 "사무실을 개소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모두들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0년도 회계 및 사업보고 ▲2021년도 회계 및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준용 공동회장은 임기가 1년 연장된 것과 관련해 "올초 전북건치 사무실을 오픈하면서 좀더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보려고 했는데 코로나19 사태와 부모님의 입원이라는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임기 4년차 회장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면서 "의도치 않게 회장 임기가 1년 더 연장되면서 내년에는 올해 더욱 돈독해진 전북건치 회원들의 유대감을 발판 삼아 좀 더 주도적으로 활동해보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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