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리병원이란 무엇인가?
코로나19로 보건의료의 화두가 ‘공공병원’으로 옮겨가고 있는 요즘이지만, 오랫동안 영리병원을 최종 목표로 한 의료영리화 정책들이 문제가 됐다.
본지의 『김철신의 보건의료 기사 읽기』, 『성명서 읽어주는 ★강사』에서도 계속해서 다뤘지만 영리병원 문제는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영리병원이 시민사회가 우려하는, 일종의 의료영리화 정책의 최종 완성판이기 때문이다. (관련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5qMmjF-B_T0)
최근까지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경제계는 대표적인 의료영리화 정책인 ‘원격의료’에 대한 꿈을 놓지 못했다. 그것은 202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관련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Hf9qnXSP1o)
이에 『김철신의 보건의료 기사 읽기』 코너에서는 보건의료계 대표 3대 논객 중 1인인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공의료위원회 위원장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원진녹색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EB 팀 사이클링 동호회 감독 등 다양한 직책을 소화하고 있는 정형준 선생을 초청,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김철신의 보건의료 기사 읽기』에서는 정형준 선생과 함께 제주도에서 추진됐던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설립부터 폐원에 이르기까지 핵심 사건을 짚고, 공공병원의 반대 개념인 영리병원이 무엇인지 톺아본다.
이 심층 인터뷰는 총 3편에 나눠서 업로드될 예정이다. 대망의 1편은 링크(https://youtu.be/h6_2rrMVEm4)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