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악안면 재건용 '인공 하악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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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 재건용 '인공 하악골' 개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10.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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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3D CT 중첩기술과 CAD/ CAM 기술로 정교하게 보형물 제작"
메가젠이 FACEGIDE Reconstruction System의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을 개발했다.
메가젠이 FACEGIDE Reconstruction System의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을 개발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3D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이용, 환자의 하악골 결손부위와 안면비대칭들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 맞춤형으로 제조되는 보형물을 개발했다.

하악골 재건이란 하악골 부위의 선천적 기형이나 구강암 등의 병변, 수술 실패, 사고 등으로 인해 골 손실 및 파괴가 발생한 부위를 생체 적합성 소재로 수복해주는 수술법으로 기존에는 기성 보형 재료로 수복 후 고정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메가젠 FACEGIDE Reconstruction System의 환자맞춤형 인공 하악골은 수술 전 촬영한 CT를 3D(STL)로 재구성한 후 수복해야 할 부위를 이상적인 형태로 시뮬레이션해 디자인하고 이를 CAD/CAM 기술로 제작, 해당 환자의 적용 부위에 수복되는 맞춤형 의료기기이다.

3D CT 중첩기술과 CAD/CAM 기술로 정교하게 보형물을 제작할 수 있을 뿐아니라 수술 전 보형물의 고정 위치까지 정확하게 계획해 신경 손상 등을 피하고 술전 시뮬레이션 계획과 술후 결과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원소재로 순수티타늄(Grade 4)을 적용해 생체적합성 및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Titanium은 다른 메탈소재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와 견고함을 가지고 있으며 내식성이 좋아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재료로 치과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용 의료기기에 널리 사용되는 원소재로 뼈의 흡수나 변형과 같은 에러를 방지하며 골융합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가젠은 "기존에 정형화된 제품을 수술장에서 성형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불편함 없이 3D Simulation을 통해 환자를 진단하고, 결손부위에 꼭 맞는 환자 맞춤형 보형물을 제작해 수술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라면서 ▲하악 턱 골손실(외상 및 수술실패)이 발생해 광범위한 범위의 수복이 필요한 경우 ▲하악 왜소증 환자의 턱 재건이 필요한 경우 ▲하악골 내의 구강 암이나 기타 병변으로 인해 수복이 필요한 경우 ▲기타의 이유로 하악골 내의 변형 및 손실 등으로 수복이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케이스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메가젠은 "맞춤형 인공 하악골의 시뮬레이션 및 제조 기술력은 구강악안면 재건의 거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어 성형목적 이외에도 안면 재건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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