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GAMEX 2020 착착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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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최우선 GAMEX 2020 착착 준비 중!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8.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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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조직위 기자간담회서 진행사항 전해… QR 코드 활용 접촉 최소화‧참가업체 위약금 최소화로 상생도모‧사전등록 경품행사 확대도
GAMEX 2020 조직위원회가 지난 10일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GAMEX 2020 조직위원회가 지난 10일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2020년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가재전시회(대회장 최유성 조직위원장 김영훈 이하 GAMEX 2020)가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코엑스 C홀 전시장 및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

GAMEX 2020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0일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AMEX 2020 전반 사항에 대해 브리핑 했다.

최유성 대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우려가 큰 만큼 안전한 행사 준비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조직위원장도 “앞서 열린 SIDEX 2020에서 감염자가 발생치 않은 게 위안이 돼며, 우리 역시 회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방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QR코드 이용한 등록‧입출입 간소화 시도
코로나19 손실보상금 5천만 원 별도 마련

이번 대회 슬로건을 ‘New Normal! Safe GAMEX'로 내세운 만큼 정부지침 그 이상의 철저한 방역기준을 마련하고, 단계적 대응책에 따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

조직위는 SIDEX 2020과 마찬가지로 등록을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 KF94 마스크 3매, 페이스쉴드로 구성된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통과형 소독샤워기,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시스템 장비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점심 도시락 대신 코엑스몰 내 사용 가능한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확진자 발생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코로나19 손실보상금 명목으로 5천만 원의 별도 기금을 조성해 자가격리 등의 피해를 당한 회원에게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한단 방침이다.

특히 조직위는 참가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예방을 위해 등록절차 간소화, QR코드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과 혼잡을 줄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자가진단의 경우 URL 주소를 통해 등록자가 간편히 제출하면 동시에 별도의 등록을 거치지 않고도 전시장 및 강연장 출입이 가능한 QR코드가 발급되도록 했다. 조직위는 QR코드의 기능은 기존의 명찰과 같으며, 방문자 동선 체크 등을 위해 QR코드 복제, 대리출석 등의 행위는 엄격히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KF94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거부되며 자가진단 및 발열체크를 완료하면 바로 입장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등록처에 페이퍼 설문도 배치할 예정이다.

박인오 관리본부장은 “SIDEX에서도 줄이 길어져 결국 공간이 협소해지는 것을 보고 QR코드를 기존 명찰대신 활용하려고 한다”며 “전시장, 강연장 입출입은 물론 상품권, 주차권, 현장 상품권 모두 QR코드로 대체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조직위원장도 “행사 2주 전부터 임원, 사무국‧업체 관계자 등 자체 진단을 통해 조금이라도 변화가 있으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진행진의 안전 역시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GAMEX 2020 조직위원회가 지난 10일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GAMEX 2020 조직위원회가 지난 10일 경기도치과의사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학술 프로그램 축소해 참가자 간 거리 확보

또한 조직위는 학술프로그램 강의를 축소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강의실 수용인원을 기존의 3분의 1수준으로 배치해 참가자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강의실 출입 인원을 엄격히 관리하고 강연을 이원 중계해 밀집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GAMEX 2020 학술 강연은 임상에 바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됐으며, QR코드 발급받고 4시간 이상 출결확인이 완료된 치과의사에 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도 인정된다.

핸즈온 강연으로는 ▲턱관절 ▲엔도 ▲레진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5일과 6일 오전에 두 타임으로 진행되고 학술대회 등록자가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또 필수 보수교육 과목인 윤리교육과 성희롱, 아동학대, 장애인 인식개선 등의 강연도 이수 가능하다.

전시 참가업체 부스비 및 위약금 대폭 인하

전시장의 경우 지난 10일 기준으로 80개 업체 약 300부스 규모로 집계됐다.

GAMEX 2020 조직위는 올해부터 인건비 등 부대비용 상승에 따라 이사회 논의를 거쳐 부스비를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부스비를 지난해 수준인 220만 원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가업체 취소 위약금을 대폭 인하했다고 덧붙였다. 조직위에 따르면 ▲8월 17일 전 취소 시 참가비의 20%를 ▲8월 26일 전 취소 시 참가비의 50%를 ▲8월 30일 전 취소 시 참가비의 80%를 위약금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회원과 업체를 위로하고 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시장 상품권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증액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부대행사 취소… 사전등록 경품 행사 채워

지난해 GAMEX 홍보 역할을 해낸 사전등록 경품추첨이 올해도 변함없이,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GAMEX 2020은 이미 사전등록자 2천여 명을 넘겼으며, 조직위는 사전등록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순금 1냥, 스타일러, 갤럭시 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약 DVmall에서 사전등록할 경우 DV point 1만 점과 DV Book 자동 사전신청과 함께 플로어블 레진(Beautifil flow 1pkg)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 경품추첨은 행사 당일인 9월 5일에 진행되며, 일반 경품추첨은 9월 6일에 열린다.

또 조직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휴가철 맞이 깜짝이벤트를 열고 호텔 숙박권 등을 추첨했으며, 오늘(12일)부터 18일까지 2차 깜짝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이순임 홍보본부장은  “개막제, 웰컴파티, 주니어덴티스트세션 등 부대행사를 안전 때문에 취소했고, 전국으로 우편 발송하던 초청장 등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남은 예산을 경품 행사에 쓰기로 했다”며 “당초 사전등록 깜짝 이벤트를 1회만 하려고 했는데, 이로 인해 2회로 늘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행사 당일 현장 어디에서라도 QR코드를 태깅하면 경품권이 출력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GAMEX 2020의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다.

이 밖에도 조직위는 매년 각국 치과의사회와의 교류의 장이던 Summit을 온라인을 활용해 진행한단 계획이다. 이번 Summit에서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영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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