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치과인이 가장 많이 본 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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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치과인이 가장 많이 본 기사는?
  • 편집국
  • 승인 2006.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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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결산] 올해의 월별 베스트 기사 총정리

 

대한민국 교수들은 2006년 한국사회를 사자성어로 밀운불우(密雲不雨)로 정리했다고 한다.

다사다난했던 2006년 치과계를 사자성어로 정리한다면 사면초가(四面楚歌)가 어떨가 생각해본다.

'치료비 폭리 논쟁'으로부터 시작하여, PD수첩의 치과감염실태고발, 연말정산 의료비 자료제출 등 굵직한 사건들이 치과계를 강타했을 뿐만 아니라 영리의료법인 허용, 사적의료보험 등의 메가톤급 폭탄들이 치계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월별 베스트 기사를 통해 이러한 치과계 안팎의 2006년 한해를 돌아보고 정리해보고자 한다.

월별 베스트기사들 속에는 역시나 2006년 우리를 짖눌렀던 사건들과 그 속에서 느꼈던 회원들의 감정,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추구하는 모습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듯 하다.

2006년 건치신문 월별 베스트기사를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제목

필자

기사분류

내용분류

다시보기

1월

“주4일근무, 행복해지고 싶다”

이인문기자

인터뷰

치과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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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김원장이야기] 동병상련

서대선원장

카툰

진료실풍경

다시보기

3월

[Sexuality를 말하다] 김소희를 추천함

Dr.UNU

투고

성문화

다시보기

4월

[김원장이야기]요즘따라...

서대선원장

카툰

진료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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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항의,문의 쇄도 “치과의사 불신 증폭”

강민홍기자

보도

감염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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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경지부 감염방지 강좌 동영상

편집국

동영상

감염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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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요시다 핸드피스 공동구매 Q&A

편집국

공동구매

감염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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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획연재] 너희가 블로그를 아느냐

정갑천

기고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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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재용 이사장 "'비판적' 지지 보내달라"

강민홍기자

보도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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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무실무 가이드]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 제출

송철수

투고

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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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장] 차라리 의료비 전용카드를 도입하길

김용진원장

투고

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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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건치다운 치과 “이제는 해답 찾을 때”

강민홍기자

인터뷰

치과경영

다시보기

 
 
베스트기사들을 내용으로 분류해 보니 지난 1년의 주요 이슈라 할만한 세 가지 키워드가 눈에띤다. 감염방지, 연말정산 자료제출, 좋은치과 만들기가 그것이다.

◇감염방지
MBC 피디수첩이 ‘치과의 위험한 비밀’이라는 폭로성 프로그램을 내보내면서 치계는 한차례 홍역을 치러야했다.
 
핸드피스를 포함한 치과기구와 치과용수의 감염관리가 허술하다는 점과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폭로성 과장보도가 갖는 폭발력 때문에 치과계는 다시 한번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야 했다.
 
결과적으로 치계는 진료실내 감염방지를 위한 자성과 개선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의 여파로 5, 6, 7월 장장 3개월간이나 이와 관련된 기사가 가장 많이 클릭되었다.
 
건치 서경지부의 감염방지 강좌(연자:올치과 오영학 원장)는 병원감염관리지침이 없는 치과의사들에게 단비같은 내용이었고, 건치신문이 마련한 핸드피스 공동구매 또한 높은 관심속에 진행되었다.

◇연말정산 자료제출
2006 년말을 강타한 의료계의 이슈는 단연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를 위한 의료비 자료제출을 둘러싼 갈등이었다. 국세청의 세법 개정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시행과 의료계의 반발 및 거부움직임은 결국 의료계의 굴복으로 막을 내렸다.
 
연초부터 예견된 자료제출을 둘러싼 혼란과 갈등은 치협을 포함한 의료계의 준비부족과 국세청의 행정편의주의식 일방통행으로 의료인과 환자들만 고스란히 불편을 떠안아야 했다.
이의 영향으로 송철수의 세무실무가이드가 의료비 자료제출에 대한 궁금증을 다소나마 풀어주었고 의료비 전용카드 도입을 주장하는 투고가 베스트 기사에 올랐다.
 

◇좋은치과 만들기
급변하는 의료계의 환경(영리법인 허용, 사보험 허가등 정부의 의료산업선진화 정책 가시화)과 건치의 이념적 정서속에서 어떻게하면 경영과 임상에서 윈윈하는 좋은 치과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회원들의 고민과 관심이 여전함을 보여준다.
 
좋은치과네트워크의 핵심 멤버인 하남샘치과(윤규승원장)의 주4일제 근무제에 대한 모색과 역시 좋은치과네트워크의 정환영 대표의 인터뷰가 올 1월과 12월 베스트 기사에 선정됐다.
 
내년에는 건치차원에서 GD(좋은치과)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이러한 노력은 더욱 구체하되고 풍성해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그 외 베스트 기사
 
카툰 [김원장이야기]는 진료실 안팎의 치과의사의 일상속에서 느끼는 감상을 호소력있게 만화로 그려내 인기를 유지했고 Dr. UNU의 [Sexuality를 말하다] 또한 대부분이 남성인 치과의사사회에서 여성의 시각에서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그러나 센세이션한 화법으로 성문화를 이야기함으로써 화재를 불러일으켰다.
그 외 스테디한 인기기사인 이상윤선생의 [미국견문록] ‘미국의 사보험’, [강선생의 영화한편] ‘홍반장’, 장현주원장의 ‘태양을 꿈꾸다’, 이채택원장의 [들꽃이야기]‘봄을 기다리는 깽깽이풀’등이 1년간 조회수 베스트15위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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