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이슈 대응 강화 위한 체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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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이슈 대응 강화 위한 체제 논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7.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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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운위 개최‧조직개편 관련 토론…대표선출 방식 세가지로 압축‧8월 중집위서 결정키로
건치 중앙운영위원회 회의가 지난 11일 삼각지 건치 회관에서 개최됐다.
건치 중앙운영위원회 회의가 지난 11일 삼각지 건치 회관에서 개최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비대위원장 김기현 이하 건치)가 지난 11일 삼각지 건치 회관에서 중앙운영위윈회(이하 중운위)를 개최하고, 조직개편 및 대표 선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중운위에는 김기현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김형성 사무처장, 문세기 집행위원장, 홍민경 사무국장, 인천지부 김유성 회장, 전북지부 이준용 회장, 서경지부 김의동 회장, 부경지부 조병준 회장, 광전지부 서종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먼저 김형성 사무처장이 정리한 조직개편의 목적 ▲대표의 대표성은 강화하고 그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야 하는 것 ▲다양한 사회활동의 영역을 조직 내외로 쉽게 구성‧활동할 수 있도록 돼야 하는 것 ▲‘건치’의 사회적 기대와 대표성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량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 것 등에 대해 운영위원 모두가 공감을 표했다.

특히 운영위원들은 조직체계에 관해서는 현 체제를 유지하되, 김형성 사무처장의 주장대로 젠더, 환경, 기후 등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을 적극 지원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운영위원들은 치열한 논의 끝에 대표자 선출 방식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각각의 방식을 구체화해 다음 8월 중집위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 중운위는 특강, 토론회 등 건치 행사와 결합해 분기별로 개최키로 했으며, 긴급 사항이 생길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김기현 비대위원장은 “지금 건치의 동력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짚고, 중앙과 지부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안,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정리 방안 등을 고민할 때”라면서 “김형성 사무처장의 제안에 기반해 앞으로의 건치의 사업방식을 바꿔나가고 방향성을 세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중집위는 8월 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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