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섭 "회원만 바라보면 그 속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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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회원만 바라보면 그 속에 답 있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3.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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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회무 경험으로 '민생회무' 자신…"마타도어·적폐적 선거 풍토에 회의감도"
박영섭 후보
박영섭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나선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오늘(9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드리는 진정어린 말씀 "회원만 바라보면 답이 있고 길이 있습니다』제하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먼저 박 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회원들을 언급하며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관련 공약들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당선이 되면 회비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장 상근제를 폐지해 협회장 급여를 일반회계로 편입시키고, 치과계 내부 송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최소화해 연간 4~5억 원의 법무비용을 절감하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동네치과의 경영난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방안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선거를 하루 앞두고 그간의 소회와 함께 자신의 오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공약이 실현가능함을 강조했다.

그는 "나 박영섭, 뜻을 모든 부회장 후보들과 함께 많은 논의를 거쳐 회원들을 위한 정책과 현안에 대한 대처방안이 무엇일까 충분한 고민 끝에 충분히 많은 개선책과 해법들을 쏟아낸 시간이었다"면서 "그 결과 '회원만을 바라보면 그 속에 답이 있고 길이 있다'는 신념아래 25년 간 회무하면서 축적된 네트워크 및 경험을 모두 쏟아 민생해결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동네치과 생존문제 해결 위한 대표공약'으로 ▲치과전담간호조무사 통한 보조인력 돌파구 마련 ▲세법 개정 통한 기준경비율 높이고 세액감면 늘이는 것 ▲근관치료 및 발치 보험 수가 인상 및 기존 보험급여 확대 등을 언급했다.

또 그는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사업에 적극 참여해 동네치과의 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 ▲불법 네트워크치과 및 사무장치과 퇴출과 과대광고, 유인알선행위 등을 척결치과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나갈 것 등의 공약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최근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나타난 마타도어,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심경을 언급했다. 그는 "상대 부보들의 안타까우면서도 악의적인 마타도어와 이해할 수 없는 여러 일탈을 보면서 매우 힘들었고, 치과계 적폐적인 선거 풍토에 회의감도 들었다"면서 "선관위의 시정명령과 언론사 보도중지 요청에도 불구, 이를 고의던 우연이던 간에 받아들이지 않아 느꼈던 인간적 고뇌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행히 현명한 회원들이 새로운 치과계 건강한 치협을 위해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나는 이에 부응해 회장이 되면 선거풍토 개선은 물론 치협 내 불필요한 소송전을 줄여 갈등을 원천적으로 없애 통합의 지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회원 여러분은 소중한 한 표로 새로운 치과계를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해 달라"며 "회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만이 여러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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