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새 집행부와 치과계 도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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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새 집행부와 치과계 도약하길”
  • 윤은미
  • 승인 2019.12.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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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신년사 발표…구강보건 전담부서 설립‧1인1개소법 합헌 등 성과로 평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새 집행부가 들어서는 해인 만큼 치과계가 도약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최대 성과로는 1월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 설치와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을 손꼽았다. 김 협회장은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치과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인 구강건강지표를 개선하고 구강건강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1인1개소법 후속 조치에 대해 그는 “지난 16일 윤일규 의원이 ‘1인 1개소 개설 및 운영’원칙을 위반한 의료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의 개설을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다”며 “앞으로도 집행부가 추가 보완입법 마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41차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APDC2019)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2019)로 우리나라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을 한단계 격상시키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국제행사와 더불어 회원 학술 연마를 위한 KDA 종합학술대회에는 참가 등록인원만 1만 7000명을 넘어선 매머드급 학술과 전시회 축제로 대성황을 이뤄냈다고도 덧붙였다.

김 협회장은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인해 다수개방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대를 맞이하고 건전한 치과의료 질서 확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치과의사 전문의 수가 1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김 협회장은 “현재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자율징계권을 확보해 전문가단체로서 자율성과 위상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12세 이하 광중합복합레진 급여화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전국 지부를 찾아가는 세무회계 강연회 ▲보조인력 문제 ▲치과의사 인력 감축 등 개원환경과 직결된 민생정책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 2월 임시국회에서는 치과계의 오랜 숙원과제인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치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협회장은 “올해 성과는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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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2019-12-29 08:55:04
무능한 철수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올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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