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구강건강 증진 방향 다각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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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구강건강 증진 방향 다각도 모색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11.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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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학회, 2일 종합학술대회…간호학 등 타 분야 전문가와 노인치위생학 운영방안 고민도
한국치위생학회 2019년도 종합학술대회 참석자 일동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장종화)는 지난 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고령사회의 노인 구강보건중재 방향 Ⅱ’를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쿄의과치과대학 후루야 준이치 교수를 초빙,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후루야 교수는 ‘The role of dental hygienists in geriatric dentistry in Japan’ 과 ‘Collaborative oral health care programs for the elderly with dysphagia in hospital and nursing home’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병원 및 요양원 의료진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연하곤란증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강경리 교수가 ‘노인의 건강과 구강건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의 구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패널토의에서는 ‘노인 치위생학 운영 방안’을 주제로 백석대학교 치위생학과 박정란 교수, 광주여자대학교 문상은 교수, 동의대학교 이정화 교수, 단국대학교 유현준‧이숙 교수가 나와 치위생학, 치의학, 간호학 등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고령사회 노인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노인치위생학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밖에도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 노인의 혀 운동이 구강근력 및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 최윤영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학생 우수 포스터 상에는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자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주제로 한 UI대학교 치위생학과 김주희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장종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최신 지견을 넓히고 공유하면서 관련 연구 의제를 발굴해 치위생연구와 교육 및 실무에 적용함으로써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한국치위생학회는 지속적인 치위생학 학문발전과 회원여러분의 학문적 열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석학들과의 교류의 장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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