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최경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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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최경규 교수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3.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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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다른 방식에 발전 가능성 높아


최근 무선 광중합기가 여러 업체에서 출시되고 있다. 이들 무선 광중합기는 기존의 할로겐 램프 대신에 LED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데 LED 방식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는가?
●●무선중합기가 가능한 이유는 고압전류가 불필요하고 배터리로 가능한 LED방식에만 있다. 냉각시스템이 불필요하고 술자의 편의성이 우선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빛의 질(quality) 측면에서는 기존의 것과 비교해 중합수축의 양의 차이는 없는가?
●●광원의 피크파장(468nm)이 CQ의 최대흡수 파장과 일치하여 광도가 떨어지더라도 효과적인 중합이 가능하다.

충전식이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에 따라 광량이 부족해 중합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는데…
●●충전이 부족한 경우 경고 신호를 내다가 광발생이 중단되는 방식을 채용한 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이런 방식의 광중합기 개선 방향은 어떠해야 하고, 기존 방식을 누르고 광중합기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의견 부탁한다.
●●LED는 반도체 기술이기 때문에 발전속도가 일반 할로겐이나 프라스마에 비하여 가능성이 크다. 또한 가격경쟁에서 현재는 불리하지만 조금 지나면 저가의 우수한 시스템이 출시될 것으로 본다(현재의 LED 중합기도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해졌다).

마지막으로 LED 방식 이외의 새로운 광중합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묻고 싶다. 특히 수 초의 짧은 시간에 중합시간을 갖는 시스템들은 중합수축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복합레진의 중합기전을 이해한다면 고속의 중합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다. 치과의사의 편리성을 강조하다 보니 이러한 시스템이 판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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