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치)가 지난 20일 대구시 동구 율하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진행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또 다른 이에게는 삶의 커다란 기쁨과 희망이 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구치 회원과 가족, 그리고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본부장 심미진) 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치 최문철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우리 곁에는 연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 봉사를 통해 이분들이 올 겨울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매년 불우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치는 올해도 지난 8월 개최한 대구치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금액 및 대구치 회원들이 납부한 후원금, 그리고 대구치 예산으로 총 5백만 원 상당의 연탄 약 1만 장을 율하동 일원에서 직접 배달했다.

이인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