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EX 2019는 대구 메디엑스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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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EX 2019는 대구 메디엑스포의 핵심"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9.06.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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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DIDEX 2019 '성황'... 해외 치과의사‧바이어 등 총 2,500여 명 참석

"대구 메디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DIDEX는 대구 메디엑스포의 핵심으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치)가 명실상부 '메디엑스포 코리아'의 핵심 행사로 자리잡은 '2019년 대구국제치과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DIDEX 2019)'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메디시티를 지향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이하 대구시)의 정책에 부응하고 메디엑스포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와 함께 대구지역 치과지자재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DIDEX 2019'는 국내 치과의사 700여 명과 치과위생사 900여 명, 치대‧치전원‧치위생과 학생 300여 명, 치과기자재 업체 관계자 500여 명, 그리고 해외 바이어 및 치과의사 약 100여 명(해외 21개국) 등 총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실공히 국제대회다운 면모를 과시하면서, 대구 메디엑스포의 핵심 행사로서의 위상을 뽑냈다.

종합학술대회는 22일‧23일 양일간 총 22개 세션으로 구성된 국내외 저명 연자들의 강연과 치과계 신기술을 포함한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약 20개의 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대구치 백상흠 학술이사는 "치과 임상강의뿐 아니라 보험과 경영, 환자상담 등 치과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강의들을 마련했다"면서 "경북치대 정재광 교수와 아임유치과 장희선 원장, 장윤제연합치과 장윤제 원장, 배성민치과 배성민 원장 등 대구출신 유명 연자로 그동안 대구지역에서 강연이 없었던 연자들을 섭외해 집중 배치했으며, 전문 교수진과 개원가 연자들을 50:50으로 배치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학술대회를 꾸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곡 열린치과 한금동 원장의 '잘 씹히는 총의치를 위한 교합조정' 등 최신 트렌드보다는 치과경영과 임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들이 인기를 끌었다"면서 "'어쩌다 어른' TV 출연자인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치과에서 소통과 리더십' 강연은 치과스텝들에게도 직접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명플란트치과 조진호 원장의 '치과병의원 유형에 맞는 보험청구 노하우'와 톡톡구강내과치과 김진석 원장의 '치과진료실에서 주목해야 할 턱관절 장애와 구취'라는 치과스텝 강연도 진행됐다.

또한 치과기자재 전시장 내에 핸즈온 실습장을 별도로 마련해 ‘엔도’와 ‘Any check의 임상활용’, ‘구강 스캐너’, ‘근관치료 후 증례’ 등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하면서 국내뿐아니라 해외 참가자들의 참여로 만원을 이루기도 했다.

종합학술대회는 총 2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60개 업체 150부스 규모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신흥, 네오바이오텍, 메가젠, 덴티스, 바텍, HDX, 휴비트, 스피덴트 등 치과기자재 전문기업들이 대규모 부스로 참여하고 대국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최첨단 장비와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KOTRA 및 업체에서 러시아, 미국, 인도, 사우디, 일본, 중국, 베트남, 헝가리, 대만 등 관련 분야 21개국 100여 명의 바이어들을 초청해 전시장 관람 및 구매상담을 실시했다.

아울러 참가업체들의 현장 판매를 위한 상품권(기본 2만원 및 스템프 투어 1만원, 총 금액 10만원 이상 영수증 3장 1만원 등 최대 4만원) 발행과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친 경품행사와 전시장내 치과의사전용 휴게라운지 별도 운영 등 전시업체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양일간 진행된 경품 행사에서는 황금열쇠와 핸드피스, 다이슨 에어랩, 다이슨 청소기, DIDEX 2019 100만원 상품권, 100만원 백화점상품권 등이 지급됐다.

21일과 22일 양일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회장 정은심)의 협조를 얻어 구강보건교육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구강보건교육관에서는 대구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000여 명과 대구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을 비롯해 불소도포, 잇솔질 및 충치의 발병 원인 등 치아상식을 집중 홍보하고 칫솔과 치약, 물티슈, 가글액 등 구강용품을 배부하면서 치아의 소중함 등 구강보건에 대해 홍보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22일 해외 치과의사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대구경북 명소 관광이 대구시내 및 경주일원에서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최문철 대회장이 환영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DIDEX 2019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행된 '환영 리셉션'은 22일 인터불고 EXCO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구치 최문철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외국 바이어 및 치과의사와 업체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환영 리셉션'은 DIDEX 2019 조직위원회 이기호 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최문철 대회장의 인사말과 참석 내빈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만찬 후 프리소울의 성악과 서가비의 플롯독주, 티지브레이커스의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참석한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호 조직위원장은 "대구 메디엑스포 행사의 1/4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DIDEX가 이제는 명실공히 메디엑스포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문철 대회장 역시 "최근 온라인 구매 등이 늘어나면서 갈수록 전시회 규모를 확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대구시와 협의해 해외바이어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치과기자재 전시와 함께 치과관련 약품과 구강용품 대전 등을 함께 유치해 DIDEX 전시회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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