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임플란트 기업 최초 1억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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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임플란트 기업 최초 1억불 수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8.12.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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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수출 30% 증가... 우수한 제품력과 해외 인프라 지속적 확충이 성장 동력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7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국내 임플란트 기업이 1억불 수출을 달성한 것은 오스템이 최초이다.

오스템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약 1억200만불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2년 3천만불, 2015년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3년 만에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오스템은 27개 해외 법인 포함 약 7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시장 점유율 1위와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30%에 달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50% 수준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해외 진출 10여 년 만에 이처럼 값진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우수한' 제품 때문"이라며 "매해 매출의 약 7%를 R&D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오스템은 임플란트를 비롯해 분야별 8개 전문 연구소와 약 350명에 달하는 연구원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출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스템은 이처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첫 해외법인 설립 이후 주요 국가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임상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또한 세계 최대 덴탈 마켓으로 손꼽히는 북미지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철저하게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도 오스템 부스를 찾아 임플란트와 시술 KIT, GBR 등 직접 제품을 데모시연한 뒤 바로 계약하는 경우가 부쩍 증가했다"면서 "오스템 유니트체어 K3 역시 진료편의성 및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최근 중국 시장에서 1천대 판매고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이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을 계기로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북미와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안착시키면서 향후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 출시를 통해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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