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재료 평가검증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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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재료 평가검증 필요하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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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치과기공기재학회 발기인 총회…창립준비위원장에 신종우 교수

 

좋은 치과기공재료와 장비가 뒷받침돼야 좋은 치과기공물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기공물에 대한 평가와 연구만 있었을 뿐 기공재료와 장비를 평가하고 검증하는 연구나 시스템은 부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치과기공재료와 장비를 평가하고 검증하기 위한 학술집단이 탄생했다. (가칭)치과기공기재학회(이하 학회)가 지난 8일 창립한 것이다.

학회는 지난 8일 오후 7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김영곤 회장, 변태희 학술부회장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준비위원장인 신흥대학 신종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그간의 경과 보고와 각종 축사가 이어졌다.

▲ 신종우 창립준비위원장(신흥대학 교수)

신종우 교수는 "새로운 재료와 기자재가 끊임없이 보급되는 상황에서 이들 재료들의 올바른 사용법과 적용범위를 정확하게 규정해 널리 보급할 필요가 있다"면서 "변화하는 치기공 분야의 개발에 치과기공인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치기협 김영곤 회장도 "그동안 어느 재료가 좋고 나쁜지 검증하는 자료가 없었고, 그로 인해 재료상에게 속는 경우도 많았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손기술이 좋은 우리 치과기공사들이 기공일만 할 것이 아니라 재료와 장비의 발전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조만간 정식 창립총회를 갖고, 대한치과기공학회(회장 변태희) 산하 분과학회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학회에는 이날(8일)까지 총 108명의 치과기공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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