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공인의 힘 모으는 자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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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인의 힘 모으는 자리 될 것"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6.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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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기협 42회 종합학술대회 변태희 준비위원장

 

학술대회가 지방에서 열리게 되는데…

▲ 변태희 준비위원장이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8일 열릴 42차 종합학술대회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임기 중 한번은 지방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열겠다는 것이 김영곤 협회장의 공약 사안이었다. 지방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방과 중앙의 동시 발전과 조화를 이뤄내겠다는 취지에서다.

광주지부가 풍물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서울경기지역 회원들의 참여율이 떨어지지 않겠는가?
전에도 종합학술대회를 3번 지방에서 개최한 적이 있다. 타 지역 회원들은 서울로 올라오는 것에 익숙해 있지만, 서울경기지역 회원들이 지방으로 내려가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그런 현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충분한 대책을 강구한 만큼 서울경기지역 회원들의 참여율도 높을 것이다.

대책이라면?
각 지부, 구회별로 30명 이상이 참가하면 관광버스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즉, 교통편을 협회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각 지부별로 '참가하기 운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그리고 핵심은 학술대회의 내용이라 생각한다. 학술강연의 내용도 그렇고, 각종 문화, 부대행사도 그렇고 참가 안하면 후회하게끔 완벽하게 준비했다.

문화·부대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나?
전시장이 총 3개인데, 한 곳은 만남의 장소를 설치해 각종 문화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한곳에서는 광주전남지역 특산물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풍물전시장이 마련된다.

야외에도 상설무대가 설치돼 첫날 '회원 한마음 대축제'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이벤트'도 준비했다. 작년에는 폐질환·호흡기질환 검진을 했는데, 올해에는 '성인병'에 대한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체 전시는 어느 정도의 규모인가?
915m 넓이의 공간에 160개 부스가 마련된다. 45개 업체가 참여하는데, 주로 CAD-CAM과 레이져 장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요즘 지도치의제 문제로 1인 시위 등 시끄러운데, 준비에 어려움은 없었나?
협회장님께서 다행히 준비주체들은 1인 시위에서 제외시켜 주셨다.(웃음)

광주지부가 열성적으로 임했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라 광주시에서 적극 협조해 줘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종합학술대회가 지도치의제 문제와 관련 회원들이 단결하고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한마디.
회원 분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만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길이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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