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 2019)가 SIDEX 2019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은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회계년도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APDC 2019와 치협 국제학술대회를 세계 8대 전시회인 서울지부의 SIDEX와 공동 개최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됐다”며 "공동개최를 통해 치협 회원들이나 치과업체, 타 직역 간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이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이 협회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줘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지난 9일 통일부 장관 면담을 언급하며 "APDC 2019에 북한 측 구강의사회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학술 및 정책 교류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며 통일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키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APDC라는 국제적인 치과계의 큰 행사를 10여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협회가 잘 될수 있도록 서울지부는 협회의 일원으로서, 공동 협력 부분을 모색해 왔다”며 “SIDEX 조직 등 세밀한 부분을 협회장이 인정해 주시고 SIDEX 발전을 응원해 준 덕분에, 공동개최라는 큰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장은 "앞으로 서울지부도 국가적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SIDEX 발전을 위한 임원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운영기금 차입(일반회계 운영비 10억 원) ▲공보의 임원 변경에 따른 공공·군무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최영균·이광준 위원) ▲2018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후원명칭 사용 추인 ▲제5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후원요청 승인 ▲요양급여비용 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 구성(마경화 위원장, 김수진 간사, 김민겸김소현·박경희·조성욱·조영식 위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