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신임 이사…김욱·장재완·김민정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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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신임 이사…김욱·장재완·김민정 선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5.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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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치협 이사회 개최·신임 공보이사에 김용호 원장…2019 APDC 회장에 김철수 협회장 추대
(왼쪽부터) 김용호 신임 공보이사, 김민정 신임 이사, 김철수 협회장, 김욱 신임 이사, 장재완 신임 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지난 29일 2018년회계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 선임 등을 진행했다.

신임 이사에는 김민정·김욱·장재완 원장 등 3명이 선임됐는데, 이는 지난 12일 제67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사 3인 증원 안건이 통과된 데 따른 것.

아울러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시혁 공보이사를 대신해 김용호 원장이 신임 공보이사로 선임됐다. 김용호 신임 공보이사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1989년 졸업하고 중구치과의사회 회장, 치의신보 집필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용호 이사는 "후배 치과의사들이 커뮤니티에 갖는 애정이나 소속감이 과거 세대와는 다르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공보위원회는 세대 변화를 치의신보에 잘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정 신임이사는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을 1997년 졸업하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국제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또 김욱 이사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1993년 졸업하고 경기도치과의사회 총무이사,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간사로 활동했다.

또 장재완 신임 이사는 1988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협 문화복지이사, 특위 부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아울러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의사를 밝힌 허경기 문화복지이사를 대신할 이사 선임은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2018 회계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 참석자 일동

김철수 협회장, 2019 APDC 회장으로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에서는 차기 회장국으로 한국을 선출했으며, 2019년 APDC 한국 개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치협 이사회는 APDC 차기회장을 김철수 협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정했다. 김 협회장은
 APDC 2019 서울 개최와 동시에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이하 APDF/APRO) 회장으로서 회무를 이끌게 된다.  APDF/APRO 회장 임기는 1년이다.

김현종 국제이사는 APDC 2018 참석 결과와 더불어 APDC 2019 유치 경과를 보고 했다. 김 이사는 ▲APDC 2019 한국 유치 ▲지헌택 박사 기념상 시상 ▲APDF/APRO 부회장에 나승목 부회장 당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날 이사회는 내년 APDC 2019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키로 했으며, 준비위원장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선출했으며,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 위임해 차기 이사회에서 보고토록 했다.

아울러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18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파견 대표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외에도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CDC 2018) 치협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SIDEX 2018 후원명칭 사용 ▲구강보건에 관한 작품공모전 후원명칭 상용 ▲2018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후원명칭 사용 등을 각각 승인했다.

이어 이사회는 대한치과교정학회,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등 학회 회칙 개정과 상대가치운영위원회 위원 교체, 수련고시위원회 위원 교체,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추가 추천, 요양급여비용 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치협 회장단 재선거 이후 첫 이사회라는 점에서 매우 감개무량하다"며 "이사들의 충심과 3만여 회원의 성원에 힘입어 희망찬 새출발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행부 임원들 역시 담당 위원회에서 집행부 공약사항을 체크해 공약들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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