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 “내년 직선제 논의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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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 “내년 직선제 논의 준비할 것”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3.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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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의장단‧감사단 선출 관련 정관개정안 치협 총회 상정 결의… 내년 직선제 안건 상정키로
대구지부가 지난 20일 그랜드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 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총 대의원 81명 중 68명 출석 위임 3명으로 성원됐으며 2017회계연도도 회무‧감사보고 및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검토하고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선 대구지부 집행부가 치협 정관에 명시된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시 공천위원회로부터 ‘배수공천’을 받는다는 조항을 ‘단수공천’으로 개정하자는 안건을 냈으며 이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남구회 대의원에 의해 대구지부 대의원을 기존 81명에서 16명 증원해 97명으로 하자는 회칙개정안이 상정됐으나 거수투표 결과 부결됐다. 

아울러 달서구회 대의원이 직선제 논의가 필요하단 의견을 내 잠시간 직선제 안건 상정에 대한 대의원 간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옥윤경 의장이 내년 총회까지 직선제 등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 회칙 개정이 가능하게끔 집행부가 안건을 준비해 오도록 의장 권한으로 권고하며 마무리됐다.

달서구회 김성진 대의원이 직선제 안건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한편, 총회 전에 진행된 1부 개회식은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치협 최치원 부회장‧차순황 대외협력이사,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신흥인 학장,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양성일 회장,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 이석현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선거무효소송과 1인1개소법‧통합치의학과 위헌소송 등으로 치과계는 암흑과도 같은 상황이지만 대구지부는 회원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지난 한 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며 “올해는 회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니 잘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선 ▲대구광역시시장상에 권민석 후생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에 장헌수 총무이사, 김찬년 법제이사(Ⅰ), 성장원 대외협력이사 ▲대구지부 역임패에 대구지부 조무현 전 대구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대구지부 민경호 전 회장 ▲대구지부 의료봉사상에 현상욱‧이장규‧박희철‧이영희‧이재호‧김기국‧박상윤‧고진환 회원 ▲오스템임플란트 대구치과인상에 대구지부 홍동대 전 회장,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이청희 교수, 대구지부 동구회 김두열 전 회장 ▲대구지부 공로패에 동구회 장성용 회장, 북구회 고상철 전 회장, 달서구회 손강하 전 회장, 대구 남구보건소 이상숙 계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배정규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 한주연 주임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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