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충청남도 공주에 위치한 삼휘복지재단을 방문,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2017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진료는, 삼휘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생활시설인 우리복지원과 누리재활원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단체의 경우 치과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입소 장애인들이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마일재단은 약 120여 명의 입소 장애인들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아울러 스마일재단은 시설에서 자체적인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비롯해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진료에는 스마일재단 임원을 포함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재능기부로 참가했다.

삼휘복지재단 관계자는 "치과와의 접근성이 좋지 못한 시설에서는 10명의 입소자가 치료받는 데에만 몇년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면서 "이번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이런 부분을 일부 해소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구강관리 교육과 그 자료를 제공함에 따라 입소자들이 평소에도 구강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성식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을 위해 이번 진료사업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더 많은 치과계 일원들이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